[신차 소개] 카니발 신형 직접 보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겟차의 신차알리미 인사드립니다 :) 오늘은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따끈따끈한 차! 기아 4세대 카니발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께 빠르게 카니발을 보여드리기 위해 직접 사진도 찍고, 꼼꼼히 살펴보고 왔는데요. 일단 주행을 제외하고 정차 상태로 이리저리 살펴보고 조작해본 결론은.. '기아가 이 갈고 만들었구나!' 였습니다. 최근 쏘렌토의 각종 초기 불량으로 소비자에게 불편을 안겼을 뿐만 아니라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은 만큼 카니발은 출시 전 점검을 다시 하고 또 했을 정도로 노력했다는데 말만 번지르르한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우선 외관을 살펴봤습니다. 기존의 미니밴 형태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3세대 카니발과는 다른 컨셉으로 좀 더 직선을 강조하고 SUV처럼 강한 이미지를 표현했습니다. C필러에는 은빛 장식 마감으로 포인트를 주며 커다란 차체에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도록 만들었네요. 19인치 휠도 차체 디자인 컨셉에 맞춰 각진 모습으로 변경했는데 이 부분만큼은 전작이 더 예쁘다는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뒷모습은 테일램프가 수평으로 이어지는 디자인을 적용했는데 스팅어 마이스터도 그렇고 K5, K7도 그렇고 기아차의 패밀리룩 같죠?! 이제 실내를 살펴볼 순서, 3세대 카니발과는 다른 묵직한 체결감을 주는 도어를 여닫는 순간부터 보이지 않는 부분도 꽤 노력해서 만든 차라는 것을 느껴지게 했습니다. 커다란 도어지만 용접 부분 없이 1피스로 만든 모습도 볼 수 있었고 2열 슬라이딩 도어는 체결 부위의 구성을 볼 때 내구성을 고려해 튼튼하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전해지네요. 다만 공간 활용도에 집중하는 자동차인 만큼 도어트림이 두툼하거나 고급스러운 소재들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센터페시아와 클러스터는 완전한 디스플레이의 적용으로 하이테크 이미지를 전하며 아날로그에서 완전히 탈피했습니다. 다만 블랙 하이그로시가 너무 많아서 관리가 어려울 것 같고 플라스틱 소재들이 많아 역시 고급스러움을 기대하는 건 무리네요. SBW를 적용한 변속 다이얼은 마치 제네시스(?)의 부품을 그대로 가져왔나 싶을 만큼 닮아있는 게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각종 편의사양은 차고 넘치게 많아 설명이 어려울 정도이며 9인승은 2열 전동/통풍시트, 3열 USB단자, 나파 가죽시트를 제외하면 기존의 3세대 카니발 9인승과 큰 차이가 없을 만큼 비슷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나파가죽 시트의 경우 VIP 의전용으로 탈 게 아니라면 업무용 / 패밀리카로 다소 거칠게 쓰일 차종이다 보니, 가죽이 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추천드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정말 하이라이트는 7인승이었는데요. 우선 4열이 삭제되면서 트렁크 바닥 공간이 아주 깊어졌습니다. 덕분에 유모차도 세워서 적재가 가능하고 어린아이들은 서있어도 될 정도! 또 2열에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의 적용으로 전동/열선/통풍/다리받침 기능에 전후/좌우 슬라이딩까지 갖춰 안마의자에서 누워있는 자세가 가능했습니다. 때문에 전용차로 및 승합자동차의 세제혜택을 받아야 하는 분이 아니라면 7인승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었습니다. 이외에도 주행은 하지 못했지만 2.2디젤 엔진도 기존과는 아예 다른 2세대 R 엔진이 되며 정숙성과 내구성 및 효율이 더 좋아졌고 (알루미늄 블럭 적용 및 내구성 높인 타이밍벨트 적용, 분사압 증대) 전륜 브레이크에 벤틸레이티드 디스크를 적용했는데 허브 부분에 냉각핀이 추가 적용되어 기존 카니발의 고질병으로 꼽혔던 디스크 변형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전동식 파워스티어링의 적용을 통해 이제 카니발에서도 반자율 주행을 만나볼 수 있겠네요! 이처럼 완전히 새로워진 카니발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겟차 신차 알리미는 또 새로운 소식으로 돌아올게요~ 카니발의 더 많은 사진이 궁금하시다면 하단의 태그를 눌러주세요~

기아 카니발 20년식

노블레스 G3.5 7인승

3,824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