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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귀여운 르노의 전기차 ZOE! 타보고 왔습니다. ?

겟차매니저 로고 이미지
신차 알리미Lv 67
조회 수1,994

안녕하세요 여러분! 신차 알리미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조금은 생소한 자동차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르노의 전기차 조에!  유럽시장에서 이미 2012년부터 21만 대 이상 판매를 이어오며 전기차에 대한 노하우를 쌓고 개선에 개선을 거듭하며 진화한 최신의 전기차입니다. 우선 첫인상은 작고 아담한 사이즈가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실제 크기는 쉐보레 스파크 보다는 확실히 크고 현대 베뉴와는 엇비슷한 수준!  (적재공간은 시트 폴딩 기준 코나보다 넓다고 하네요) 커다란 르노의 로장주 엠블럼을 중심으로 퍼져나가는 디자인이 눈에 띄는데요.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가 적용되면서 기능뿐만 아니라 미적 관점에서도 상당히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도  LED 다이내믹 턴시그널을 적용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했죠. 타이어는 친환경 타이어를 장착하는 대신 요즘 핫한 올웨더 타이어인 미쉐린 크로스 클라이밋을 적용했는데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반가운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문을 열어보니 최신 트렌드에 맞춘 디스플레이 중심의 공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10.25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9.3인치 내비게이션이 가장 돋보였고 스마트폰 무선충전등의 기능도 보이네요 그리고 대시보드와 시트는 직물 소재를 사용하고 있는데 업사이클 패브릭이라는 이름의 친환경 소재라고 합니다. 질 낮은 직물 소재가 아니기에 불편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좀 더 좋은 소재를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르노 조에는 R245라고 명명한 100kw급 모터와 54.5kWh 배터리를 적용했는데요. 136마력, 25kg.m의 토크를 낸다고 하며 최고속도는 140km/h 이고 0-100km/h 가속에는 9.5초가 걸린다고 합니다. 가속력은 국산 2000cc급 중형세단의 수준인 셈인데요. 테슬라처럼 슈퍼카 급의 퍼포먼스는 아니지만 조에를 타고 다니는 시내 위주의 동선에서는 아쉬움 없는 적당한 출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에 배터리는 히트 펌프 및 배터리 히팅 시스템 적용으로 겨울철에도 주행 가능 거리가 급감하는 일이 없도록 했다고 하네요. (이는 브랜드에 따라 적용 유무가 다른데 테슬라는 차종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울러 설계부터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시작하다 보니, 실내공간 확보 및 안정적인 주행성능 확보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DC 콤보 급속충전 시 30분 충전에 150km 주행 가능, AC 단상 완속 충전 시 약 9시간이면 완충이 된다고 하네요.  (완충 시 도심 기준 342km 주행가능) 조에는 프랑스에서 생산되며 A/S의 경우 일반 수리는 전국 460개 센터에서, 전기차 전용 수리는 전국 125개 센터에서 가능하다고 합니다. 판매 가격은 서울시 보조금 기준 2779~3179만 원 사이에 실구매가 가능합니다. 같은 가격으로 내연기관 차를 구매한다면 미니쿠퍼와 비슷한 수준인데요. 단, 연료비가 5배 이상 차이 난다는 점에서 장거리 주행이 많지 않고 (공인연비 도심 기준, 서울 평균 유가, 완속 충전 심야 단가)  적어도 시내 위주의 운행을 주로 하는 분이라면 전기차를 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분석해봤습니다.   테슬라로 본격화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조에가  어떤 판매고를 기록할지 기대해봐야겠네요! 전기차 또는 ZOE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질문주세요! 직접 살펴보고 온 제가 답변드릴게요.

르노코리아 조에 21년식

인텐스

4,395만원
조에

댓글 4

QPsq4Lv 52

오오.. 귀엽게 생겼네요 ㅎㅎ 전기차가 대세군요

BMW 로고 이미지
탈퇴자Lv 87

귀엽네요 ㅎㅎZoe 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단어고요 의미는 life입니다; 전기차가 곧 우리 삶의 일부라는 뜻을 품고 있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