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Mustang 2.3 Ecoboost Premium Convertible

썸씽wrongLv 64

21.12.25

2,264

프로모션가

5,390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포드 머스탱 21년식

2.3 에코부스트 프리미엄 컨버터블

5,390만원

총점

3.5점

누구나에게 로망인 '뚜따' 컨버터블 시승기입니다. 국내 시판 중인 컨버터블 중 2번째로 저렴한!? 포드 머스탱 2.3 모델입니다. - 국내 시판 중인 차량 중 미니 다음으로 두번째로 저렴한 오픈카! 그래서 한 번쯤 넘볼 수 있을만한 가장 현실적인 오픈카가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무늬만 4인승, 사실상 2인승이라고 봐야할 머스탱, 굉장히 투박하고 한 10년 전쯤 나왔을 인포테인먼트, 버튼류, 많이 아쉬운 내부 소재 등.. 그렇지만 2.3으로도 충분히 만족하신다면 그리고 1년에 몇번 안될 뚜껑 여는 것을 즐기고 싶다. 하시면 과감한 선택 해보셔도 될?! 그런 차인듯 합니다.

성능

4점

출력 291ps 토크 44.9kg.m 연비 9.4km/l 가격 5390만원 1. 주행성능 처음 키를 받자마자,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시트에 몸을 굽혀 들어갔습니다. 시동을 걸고 오픈 에어링을 마음껏 즐겨보았는데요, 작은 차체에 비해 토크도 높고 기어비 세팅도 일반 세단보다 짧게 되어 있는듯?!해서 확실히 현재 디젤 세단을 타고 있는 제가 느낄 땐 신세계였습니다. 다만 2300cc 4기통에 291마력은 저속에서만 폭발적이고 고속에서는 확실히 4기통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배기음도 좀 더 나와줬으면 하는 아쉬움도!? 스포츠카의 하드한 세팅이 다소 생소했던 제게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했는데요, 예컨데 요철이나 방지턱을 넘을 때 일반 세단처럼 넘으면 안된다는 것도 몇 번 쿵쾅 한 뒤에 겨우 적응을 했고 코너링이나 차선 변경시 물렁하거나 뒤가 털리는 일반 차량에 비해 확실히 바닥을 잡고 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 2. 핸들링 핸들링 감도 조절을 할 수 있는데, 가장 소프트했던 컴포트도 핸들 자체는 상당히 무거운 느낌이었습니다. 스포츠 플러스로 하면 그 플스 게임에서 느꼈던 뻑뻑한 느낌이 평소엔 피곤하겠지만 가끔 고속도로에서 달리고 싶을 땐 재밌을 것 같네요! - 3. 승차감 승차감은 뭐 당연히 별로이지만, 2인승으로는 움푹 파여 잡아주는 시트는 안정감이 느껴졌습니다. 스포츠카를 승차감 기대하며 타는게 이상한거죠? 4인승이라 하지만 뒷좌석은 성인이 타기엔 미안합니다. 성인이 3인 이상 탑승할 경우 가위바위보로 1등이 운전석 2등이 조수석, 3,4등이 뒷자리...ㅎㅎ 컨버터블 기준으로 보자면 Z4나 4시리즈나 C클래스, A5 카브리 승차감이나 뒷좌석 착좌감, 공간감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타는 동안은 이 차는 데일리로 절대 못 타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열흘 정도 지난 지금은 머스탱이 그리워집니다...ㅎㅎ

디자인

5점

디자인은 말해 뭐할까요? 실내 디자인은 매우 별로이지만 남들이 봐주는 외관은 가격대비 최고의 하차감을 자랑하는 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컨버터블이라면요.

옵션

2점

1. 옵션 옵션은 그래도 왠만큼 다 있는 것 같은데 핸들 열선, 안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다 되고 기본 오디오도 뱅앤올룹슨(치고는 무난했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주행보조장치 중에 제대로 작동하는게 있나 싶을정도로 거의 쓰지 못했습니다. 차선도 전혀 잡지 못하고 말이죠.. 모든 리뷰에 등장하는 뒷창문 단차는 이게 정상인가싶을정도.. 뚜껑 열리는 것으로 모든 것이 용서가 될지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듯 합니다ㅎㅎ 소프트탑이지만 실내 소음이나 실내 난방도 걱정보단 만족스러웠습니다. 아.. 그리고 치명적인 단점.. 시속 5km/l 이하일때만 뚜껑 개폐가 가능하다는 점.. 거의 정차시에만 가능하다는건데.. 신호 없는 도로에서 달리는 도중에는 닫고 싶어도 닫을 수 없다는... 2. 실내공간 1열은 만족스럽습니다. 2열 생각 안하고 탄다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뚜껑을 덮은 상황에서도 전방 시야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트렁크가 기대 이상으로 커서 놀랐습니다!! ISO FIX 장착되는 2열이라고 온전한 4인승으로 기대하시면 안된다는.. 아이들만 태우세요..

연비

3점

짧은 시간이라 쉼 없이 몰아부쳤음에도 에코부스트 엔진이라 그런지 9.4km/l 공인연비만큼 나와준 것 같아서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