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가 생겨서 기변을 하려 하는데 고민되네요

현재 22년시 페리버젼 X4로 정말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좁다는 말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180되는 성인이 2열 헤드쪽 불편할것만 빼면 좁다고 생각 안들고 적당하다 느껴요. 4년정도 운행하다 기변할까 생각했는데 쌍둥이가 생기게 되면서 와이프도 그렇고 주변분들도 쌍둥이 유모차에 짐이 많아지니 좀 더 큰 차여야 할 것 같다고 하네요. 저도 애기 1명이면 X4로 충분할 것 같은데 쌍둥이 카시트 2개 놓으면 와이프가 중간에 앉아서 케어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해서 여러 차종 알아보던 중 x5, 카이엔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2차종 모두 하이브리드 모델로 보고 있습니다. 우선 카이엔의 경우 마칸을 예약 걸어놨다가 대기가 1년이 넘어 상대적으로 빠른 x4로 선회했다보니 방패 엠블럼에 대한 갈증이 있습니다ㅎㅎ 옵션 넣다 보면 가격대가 올라가겠지만 어릴때부터 로망이였지만 능력이 안됐기에 침만 삼키던 포르쉐이기에 이제 살림살이 좀 나아져서 욕심이 납니다. 디자인 성능 다 만족스러운데 현재 bmw 반자율 주행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상대적으로 약한 포르쉐 반자율이 조금 아쉽네요. 차선변경을 위해서는 코딩이 필수인데 코딩으로 인한 네비 이슈도 있더라구요... 카이엔 차주님들의 실제 운영하면서 느끼시는 의견도 궁금합니다. X5는 뭐 말이 필요 없죠. 트렁크 넓고, 주행성능 월등하고 suv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00km 가까이 전기로 가고, 타 하이브리드 모델과 비교도 안될정도로 최고의 차종이라고 생각해요. 단점이라면 2열 리클라이닝 부재(45e모델은 되는지 안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가 약간 올드한 느낌인데 조금만 버티면 페리나 신형에서 인테리어가 확 변할 것 같아서 지금 사면 후회 될 것 같네요... 솔직히 가성비로는 X5가 정답일 것 같기는 한데 포르쉐의 엠블럼이 가지는 상징성이 욕심이 납니다. 2차종 운행하시거나 잘 아시는 분들의 의견을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