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했던 회원 입니다..ㅠ
첫글이 이런글이라 좀 그렇지만..
너무 답답하고 스트레스가 많아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팁좀 구걸 하겠습니다..ㅠ
30중반 남자 입니다.. 평소운전은 그냥 평범하고,
오히려 조금 나긋나긋(?)하는 편입니다.
고향은 지방인데 현재는 서울에서 생활중인데,
서울에서 운전하면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욱하게 되는거 같아서 부끄럽지만 혹시나 좋은 팁좀 얻을 수 있을까 해서 글 적게 됬습니다..
오늘만해도 오전, 오후에 두번이나 크게 감정이 좀..
터졌는데요...
오전에는
사거리에서 우회전으로 도로에 진입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왼쪽편에서 차량들이 직진 신호를 받고 쌩쌩들 오고 있는 상황이라 바로 진입할수 없어서 들어갈 상황을 보고있는데,
뒷차가 계속 경적을 울렸습니다...
진짜 3~4번 이런게 아니라 그냥 계속 끊어서 한 30~40번 그러길래 순간 너무 빡쳐서 앞으로가다가..
그러면 안되지만... 차 세우고 비상깜빡이 키고 내려서 뒷차로 갈라니까..
그차가 앞으로 가버려서 다시 차를 타고가서 창문을 열고 상대 운전자를 보니....
나이가 엄청 많아 보이는? 한... 못해도.. 60중후반은 되 보이는 분이더라구요..
그래서 욕을하진 않았지만.. 너무 화가나서 막 뭐라 했습니다..
나이도 드실만큼 드신분이 뭔 문제있냐고 왜그러냐고
사거리 직진신호받고 차가오는데 어찌가냐고 막 화를 내니,
자기가 잘못한거 같다고 미안하다고 하시길래.. 거기서 제가 뭐 더 따지고 말고할것도 아니라 그냥 어휴..하곤 갈길 가긴했지만..
즐거운 금요일 아침부터 기분이 좋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금요일이라 그런지 차가 많이 막히긴 했습니다.
서울서 차 막히는건 당연한거라.. 그러려니 하고 가는데..
앞쪽에 사고가 좀 났는지, 경찰 차가 2대나 오고,
차선변경하라는 전광판이랑 경찰들이 차를 바깥쪽 차선들로 유도 중이 었습니다..
아 당연히 속도는 10키로도 될까 말까한 상태로 수신호따라 옆차선들로 다들 대각선? 처럼 이동하면서 가는데,
제 오른쪽 뒤에오던 카니발새끼 하나가 방향을꺽지도 않고 혼자 앞으로와서 길을 쳐막더니 들어가려고 하니까,
가지도 않고 혼자 차 안에서 제 쪽을 쳐다보고 뭐라하고 있더라구요..
아니 앞에 뻔히 사고나서 수습하느라 차선 비켜가야되고 다들 밀리게 되는거 훤히 눈에보이는데 차 안이지만 딱 저한테 그러고 있는거 보니..
순간 화가 너무 났었습니다..
그래서 빵!! 경적울리고 창문내려서 막 화를 내버렸습니다..
젊은놈이길래;;;;; 그러면 안되지만... ㅆ욕을 했습니다..
옆에 있던 경찰이 뭔가 싶어 쳐다보고 오려는데,
순간 화가 터지니까.. 그런게 눈에 별로 안들어 오더라구요.
상대차는 제가 창문열고 막 그러니까, 또 그냥 획 가버리더라구요..
아.. 아니 바로 앞에 사고나서 경찰이 정리하고 막 수습하느라 차선들이 다들 비틀리는거 뻔히 보이는데,
그짓거리를 하는것도 모자라서.. 그상황서 저한테 성질을 부리고있는걸 보니.. 화가 났던거 같습니다..
오늘 일이 이렇지 평소에도 운전하다보면..
너무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많은거 같습니다..
제 성격이 문제일까요..?
그냥 대중교통이용해야 할까요..?
근데 정말 저는 제 앞에서 깜박이 불 들어오면 다 보내주고,
제가 좀 불편하게 진입하거나 민폐있었다 싶으면 비상깜빡이 항상 해드리고 했었는데..
서울서 운전하다가 성격이 너무 예민해지는거 같아서 정말 걱정되서...
혹시나 도움 받을만한 이야기 있을까해서 용기내서 글 적어 봅니다..
저도 제 행동이 절대로 잘못된행동이고 별로 좋지 않다는걸 압니다ㅠㅠㅠ
그걸 알기때문에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ㅠㅠ
그렇게 안하고 싶은데, 운전하다 이런 순간적인 빡침상황을.. 어떻게 현명하게 넘겨야할까요..
경험담이나 꿀팁 공유해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