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핀트를 잘 못 잡는 분들이 좀 계신 것 같아요.

자기가 구입한 제품이 곧 본인이라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좀 있는 듯 합니다. 아니.... 대놓고 말하자면,진짜 많아요. 내가 산 거,내가 선택한 거,그거 잘못됐고 문제있다 라는 말 보면,내 선택이 부정당하는 것 같고 내가 멍청해서 그런 거다 라고 하는 것 같은 심리에 욱 하고 뭔가 치밀어 오를 수도 있는데,어차피 여기서 차 사서 끄는 사람들 중에 지금 차에 문제 없다고 예전 차에도 문제 없었겠으며 미래 차에도 문제 없으리란 법 있을까요? 제조사를 불문하고 문제가 있으면 문제의 개선을 요구하고,개선이 없으면 불매....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게 다죠. 뭐 제가 아우디 벤츠 끈다고 이게 걔들 매출에서 티나 나겠습니까.0.001%도 안 되는 미미한 거.... 어차피 기업 입장에서는 다 푼돈입니다. 그런 거 가지고 소비자들끼리 편갈라 싸우지 말고,불량이 있는데 개선안되는 브랜드들을 공동으로 족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봅니다. 레몬법 개정 또 한번 강조. 두서없이 또 주저리주저리 흩뿌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