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40 B4 AWD R-디자인

모찌팬더Lv 13

20.09.12

16,466

최종거래가

4,816만원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볼보 XC40 21년식

B4 AWD R-디자인

4,868만원

총점

3.5점

과하지 않으면서도 아이덴티티가 분명한 익스테리어,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인테리어, 비록 독삼사에는 못 미치지만 충분한 퍼포먼스, 오히려 부족함을 찾는 것이 힘든 안전사양과 편의사양까지(아 통풍시트와 HUD가 없긴 합니다.) 전체적으로 만족하며 운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도심에서 연비가 좋지 않고, 고급유 주유가 필수인 차량인만큼 평일에는 대중교통이나 걸어서 출퇴근하고 주로 주말에 차를 이용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출퇴근용이나 데일리 혹은 장거리 운행이 많다면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유류비로 다음에 탈 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포르쉐 한 번은 타봐야지요?!

성능

3점

초반 토크와 가속감이 좋은 도심형 SUV. 하지만 도심에서 연비가 좋지 않은 아이러니. 고속 영역에서도 부족함은 없으나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코너링은 SUV 중에서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별의미가 없을까요?

디자인

5점

말해 뭐하겠습니까?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디자인이야 물론 취향이지만 개인적으로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모두 크게 흠잡을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옵션

5점

아낌없이 주는 옵션이야말로 볼보의 가장 큰 장점이지요. 엔트리급인 XC40에도 각종 안전보조, 주행보조 기능이 차별없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옵션에 민감하신 분은 인스크립션 트림으로 선택하면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어라운드 뷰, 크리스탈 기어노브 등이 추가됩니다.

유지관리

1점

최근 출시된 볼보의 모든 가솔린 차량들은 고급유 베이스이지만, 특히 T4엔진을 장착하고 있는 XC40은 다른 T시리즈 엔진보다 압축비가 높습니다. 때문에 여름철 노킹 이슈가 빈번하여 고급유 주유가 필수로 요구됩니다. 오히려 T5모델인 S60, V60 CC가 노킹 이슈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입니다. 컴팩트형 SUV에 고급유라니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할 만합니다. 게다가 도심(서울) 출퇴근 정체길 연비는 5~6km/l에 불과하기 때문에 유지관리에서 1점을 부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