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드라이빙 센터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m340i 와 미니 컨트리맨 JCW를 체험하고 왔습니다. 340i는 컴포트 모드에서 정말 정숙하고 부드러웠는데,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니 변속기부터 엔진음까지 완전 다른 차가 되어버리더군요. 직선구간에서 200km를 순식간에 찍는걸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게다가 안정감은 말할 필요가 없죠. 다만 제 운전실력이 부족해서인지 다루기가 어려웠습니다. 특히 악셀이 굉장히 민감해서 울컥거림을 제어하느라 어려웠네요. 그래서 그런지 동승한 와이프는 멀미에 아직도 고생중입니다 ㅠㅠ 미니 컨트리맨은 와이프의 요청으로 한번 타봤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롤링 때문에 SUV를 좋아하지 않아서, 큰 기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나 와이프에겐 오히려 미니가 더 재미있는 차로 느껴지더군요. SUV라고 부르기엔 롤링도 잘 억제되어있고, 4륜구동의 장점인건지 격한 코너링에서도 구동 배분이 잘 되어 매우 안정적이었습니다. 다만 감성으로 타는 차다보니 옵션이 부족한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매달 1회 이상 방문 할 계획을 잡고있어 매우 기대가 되네요 ? 다음에는 어떤차를 타볼까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네요 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