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반떼 N 티저 공개!

아반떼 N 라인이 공식 출시된 이후 대중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아반떼 N으로 향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30년의 아반떼 역사에서 고성능 모델은 처음 등장하는 것이고, 고성능 N 브랜드의 첫 세단 모델이라는 의미도 큽니다. 그런데, 어제 그 티저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제네시스 GV70 때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카모플라주 패턴을 입힌 방식으로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고성능 N인 만큼 패턴 전체를 N 로고로 도배를 했습니다. 어쨌든. 전체적인 디자인은 아반떼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카모플라주 패턴 때문에, 재대로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눈으로 보이는 차이점은 있습니다. 에어 인테이크는 N 라인과 묘하게 다른 모습인데, 얼핏 보면 아반떼의 디자인과 비슷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에어 인테이크와 더불어 스플리터가 더 확연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특히 측면에서 봤을 때 더 자세히 보이는데, 첫 번째 고성능 준중형 세단으로써. 디테일에서 많은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아반떼 N에서 유독 돋보이는 부분은 단연코 휠 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반떼 N 전용으로 제공되는 19인치 휠은, 아반떼 N만 소화가 가능한 그런 디자인입니다. 딱 봐도 뭔가 역동적인 모습이잖아요~ 타이어는 피렐리 피제로 OE 제품이 적용됐습니다. 벨로스터 N의 그것과 동일하죠. 후면은 싱글 트윈 머플러가 적용되었습니다. 고성능 모델 특유의 팝콘 사운드가 제일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리어 스포일러는 아반떼 N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1세대 아반떼에도 저런 리어 스포일러가 있었던으로 기억이 나네요. 3세대 아반떼의 해치백이었던, 5도어 모델에도 리어 스포일러가 달린 바가 있습니다. 실내는 아반떼 N 프로토타입 로드 테스트 영상에서 대략 볼 수가 있었는데, N 라인에서 드라이브 모드가 있었던 계기판 옆자리는 또 다시 공석이 됐습니다. 좀 의아한 부분인데. N에서는 오히려 쓸모가 없었다고 생각했던 것일까요?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바뀐 것을 제외하면, 일반 아반떼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워트레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면,  아반떼 N에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변속기는 수동 또는 DCT 트랜스미션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반떼 N의 출시 시기는 2021년으로 잡혀있는데, 티저를 앞당겨 공개했다는 것은, 그 만큼 출시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럼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은 현대자동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