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A-Class AMG A 45 4MATIC+ H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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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들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최강펀카로 CLA 45s AMG를 뽑는다는걸 아실텐데요, 문제는 이놈이 갖고놀기엔 세금까지하면 8천만원이 넘어가는 고가의 차라는거죠. 그리고 사실 Cla45s보단 파켓롸킷 A45s를 더 타보고 싶었었는데, 국내에는 아쉽게도 한단계 아래급인 A45만 들어왔드랬죠. 별 생각없이 지내다가 시간이 나서 효성쪽에 연락했더니, 마침 시승차가 있네요? 신기신기...바로 달려갔죠 ㅎ 도착해서 매장 좀 둘러보다보니 차가 준비됨....실버색상 A45더라구요. 이건 사실 이쁘진 않았음 ㅋ 나중에 딜러님도 말씀하시는데 인기없어서 시승차로 쓴다고 ?? 전 검정색이나 노랑색을 찾고있었거든요.. 나중에 상담할때 알게된건데, 현재 국내 들어오는 애들은 흰색과 레드색상만 입항예정에 있더라구요..ㅠ.ㅠ 왜 내 최애색만 없냐구우... 전체적으로 AMG 킷들로 구성된 범퍼와 스포일러 디자인이 밋밋할수있는 A클 해치백의 포인트를 살려줍니다. ... 만 실버에는 진짜 영..ㅠ.ㅠ 타보면 실내는 알칸타라와 카본으로 잘 덮여있어 스포티한 느낌을 주고, 아쉽게도 45s에는 스티어링휠에 붙어있던 모드 셀렉트 버튼은 삭제되었네요. 나름 많은 정보를 담아주는 HUD도 있고, 차선이탈방지도 있고, 오토홀드, 스탑앤고, 열선핸들, 등등...반자율과 통풍 빼곤 기본적인건 그래도 다 들어가있더라구요. 솔직히 이런 펀카에 반자율은 필수는 아니라고 보는데, 달리기위한 차라 열이 많이 날텐데, 통풍정도는 넣어줬음 어떨까 싶네요^^; 엠비언트 라이트도 벤츠답게 화려하고, 다양한 색상이 표현가능합니다. MBUX도 최신버전으로 탑재되어 왠만한 조작은 '안녕 벤츠' 로 가능하게 되네요. 2. 주행 들뜬 마음으로 주행에 돌입~~시동걸고 시작부터 그르렁 그르렁!! 이거지~~!! 이겁니다 ㅋ BMW가 아무리 반응성 좋고, 민첩하고, 변속빠르고, 해도....AMG의 이 배기음은 못따라가는듯. 4기통인데도 6기통 8기통마냥 그르렁댑니다. 시작부터 스포츠플러스 모드로 Go.(스포트모드에 트랙션이 꺼짐. 반응성 와따!) 길이 막힐 시간이었지만 틈이 날때마다 풀악셀을 딱!! 때려보면 목꺾이면서 '어어어' 소리가 절로 납니다. 진짜 반응 미쳤어요 ㅎㅎ 딜러님도 자기도 모르게 손잡이를 잡으심. 내가 나가고 싶은대로 다 나가줍니다. 45s에는 정말 사아아알짝 못미치긴 합니다만 가격이 1천만원넘게 차이나니; 421마력과 382마력..이정도면 일반인들은 사실 차이 거의 못느낍니다. 이거 타고 바로 용인스피드웨이로 가서 트랙에서 함 달려보고 싶었네요^^; 중간에 컴포트 모드로 바꿔서 타봤는데, 배기플랩닫히고 조금 조용해지면서 정말 컴포트 할줄 알았는데, 딱히 그러진 않아요 ㅋ 여전히 그르렁댑니다. 그래도 나름 데일리로 타기에도 무리는 없는 정도의 승차감은 갖고있습니다. 스포츠프러스에서 그냥 스포츠로 놓고 운전했을때는 약간의 터보랙도 살짝 느껴지기도 했네요. 8단 DCT의 변속체결속도나 감각은 불편함을 못느꼈으니 좋은듯합니다. 브레이킹은 작은 체구 덕분에 일반적인 4p 2p조합이더라도 잘 잡힙니다. 전체적으로 외관색상빼곤 다 만족스럽더라구요. 차가 이미 2대라 한대 더 사는건 사실상 무리고, 구매한지 몇달안된 클럽맨s는 아내차고..X3를 팔고 이걸 사자니 편하게 탈수있는 팸카가 없어지고....암튼..마음은 원인데, 현실이 ㅠ.ㅠ 시승마치고 상담하면서 들은건데, 현재는 화이트색상 + 블랙시트, 레드색상+블랙시트 만 예약을 받더라구요. 지금 계약하면 대기자가 그리 많지않고, 6월에 흰색 입항 예정이 많아서, 6월에는 받아볼수 있을듯 하더라구요. 그나저나 이걸 타고나니, 계속해서 궁금해지는 차가 하나 있더랬죠. 벨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