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벤츠를 잡는 새로운 전기차?

루시드 모터스의 첫 양산차, 루시드 에어가 공개 됐습니다. 작년부터 생산을 시작했고, 가격도 발표했으니 금방 출시할 거 같네요. 제로백은 2.5초로 부가티 시론이랑 비슷한 수치입니다. 전기차 중에선 가장 빠르게 1/4마일을 주파합니다. (9.9초) 주행거리는 무려 미국 EPA 인증기준 완충 시 최대 831km라고 합니다. 이는 테슬라의 모델 S 롱레인지 플러스의 647km보다 약 190km를 더 주행할 수 있습니다. 300kW DC 고속충전을 지원해 고작 20분의 충전으로 무려 482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루시드 자체 개발 소형 보조 배터리와 LG 화학의 메인 배터리팩을 사용합니다. 전면 280리터 트렁크와 후면 739리터의 합산 총 1109리터 트렁크로, S클래스의 529리터 트렁크보다 거의 두 배의 수납공간을 제공합니다. 루시드 드림 드라이브 기능은 레이다와 초음파를 포함한 32개의 센서와 일반적인 차량들이 쓰는 반자율주행 레이다가 아닌, 테슬라에도 들어가지 않는 레이져 방식의 고해상도 라이다를 사용하여 레벨 3 자율주행을 제공합니다. 또한 캐딜락의 슈퍼크루즈와 비슷한 표준 DMS 및 Geo-Fenced HD 매핑의 도움으로 완벽한 자율주행을 도와줍니다. 아마존과 협업하여 아마존의 AI 플랫폼인 알렉사 인공지능을 탑재했습니다. 이로써 스마트홈 같은 부가적인 기능까지 차량에서 음성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8만불(8800만원) 부터 시작하며 한정판 드림 에디션은 최고 17만불(1억8700만원)까지 올라갑니다. 출시는 순차적으로 드림 에디션부터 올해 출시한다고 합니다. 스펙만 보면 내연기관 차량들 싹 다 씹어먹을 정도로 진짜 최고네요...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확인해 주세요.

'테슬라, 벤츠 사냥 준비 끝' 루시드 에어 출시 전 알아야할 12가지 사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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