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7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

성능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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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행성능 - 출력 286마력, 토크 63.22kgm 토크의 디젤차답게 엑셀을 조금만 밟으면 2톤이라는 중량이 무색하게 부드럽게 쭈욱 밀어주며 나갑니다. 다만 자연흡기 가솔린 차량을 탔던 사람으로서 터보랙과 저단에서의 굼뜸 현상이 정말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제 기준으론 엑셀을 밟으면 한 박자 늦게 반응하고 1,2단에서는 이상하다시피 동작이 굼떠요.. 그러다 3단에서는 갑작스럽게 토크가 터지면서 나가니 막히는 출퇴근길은 정말 힘들더라고요 ㅠㅠ 다행히 주행모드에서 커스텀으로 설정하니 그런 현상은 조금이나마 나아지긴 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ㅠㅠ 마력이 높지 않아 고속주행 시 가속(후빨)은 좀 딸리지만 일상 주행에는 차고 넘칩니다. - 항속주행 항속 주행 시 바닥에 딱 붙어서가는 느낌과 더불어 콰트로의 안정감.. A7은 항속주행 시 빛이 나는 것 같아요 ○ 핸들링 - 핸들링 좋은 차(폴쉐,BMW 등) 타본 적이 없어서 그냥 좋습니다. ○ 승차감 - 첫 주행을 했을 때 느낌이 '생각보다 너무 편한데???' 였습니다. 외모와는 다르게 정말 안락해요. 시트가 만족스럽습니다. A7 55 TFSI/ 50TDI에 들어가는 컴포트 시트가 정말 정말 편해요. 전 차와 장거리 운전을 비교했을때 피로도가 상당히 줄었습니다. 물론 반자율 기능 덕도 컸지만요.

디자인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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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스테리어 - 주차를 합니다. 내립니다. 3분간 바라봅니다. 생각합니다. 나도 저렇게 생겼으면 좋겠다. 올블랙 콘셉트로 손보니 더욱 만족도가 높고 진짜 외부디자인은 제 차가 제일 멋있습니다....ㅎㅎ ○ 인테리어 - 깔끔합니다. 직선적인 디자인으로 실내가 더 넓어 보이고 군더더기 없습니다. 하지만 벤츠 실내를 이길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전에타던 YF소나타보다 실내가 좁아요. 스포트백 디자인 영향이 큰 것 같네요. 우드트림으로 노티나 보이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실물로 보니 다크 브라운 컬러라 나이 들어 보이지 않고 고급 져요. ○ 사제튜닝 - 크롬 죽이기, 휠 도색, 전동 트위터, 공갈 듀얼 머플러 및 디퓨져, 순정 방향제 등등 작업했습니다.

옵션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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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사양 - 인포테이먼트 아우디에 자랑 계기판 네비게이션 ! 잘 안씁니다. 보기엔 예쁘지만 애플카플레이 티맵이 갑입니다. 센터페시아 측 듀얼모니터 조작은 적응되니 편합니다. 햅틱 반응으로 조작 여부도 알 수 있어 만족해요. -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명실상부한 조명회사답게 웰컴 라이트 및 레이저 라이트가 일품입니다. 어두워지면 더 돋보여서 존재감 확실합니다. - 반자율주행 반자율이 처음이라 정말 신세계였지만, 사용하다 보니 몇가지 불편한 사항이 있습니다. 살짝 오른쪽 차선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차 시 급정거하며 멈춰서 좀 불쾌합니다. 이점이 개선되면 좋을듯 하네요.

유지관리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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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비 - 공식 연비보다 잘 나와요 고속도로 주행 시 15km/L 안팎이며 8600킬로 정도 타면서 평균 연비는 13km/L 정도 됩니다. 유류비에서 너무 만족하고있습니다. 굼뜸 현상도 용서 가능해요 ㅎㅎㅎㅎ ○ 고장이슈 - 출고 직후 탈질촉매 계통에 문제가 있어서 2주 정도 주행을 못했었습니다;; 새 차 받자마자 서비스센터에 입고되니 기분은 안 좋았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엔진오일 많이 먹더라고요. 8600킬로 타면서 엔진오일 보충 2회 받았습니다. 매뉴얼에 나와있는 오일 소비 기준을 초과하지는 않았지만 1만 킬로 전에 여러 번 서비스센터에 방문하니 좀 그렇긴 하네욯ㅎㅎ ○ 번외 - 저는 A7으로 차박을 다닙니다. 뒷자리 폴딩을 하게 되면 따로 작업하지 않아도 평탄화가 되며 길이는 2.2m 폭은 1.1m 정도 나와서 성인 두 명이 누울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ㅎㅎ 꼬리에 카쉘터 설치하면 꽤나 아늑해요 ㅎㅎ 이것저것 하기 좋아하는 저에게 안성맞춤인 A7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