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SE

바람계곡

Lv 23

21.02.25

11,538

최종거래가

6,100만원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20년식

P250 SE

6,900만원

총점

3.5점

*22.03.11 수정 차 사고 11개월만에 처분했습니다. 제가 아래에 쓴 글 중 괄호 안에 쓴 글을 제외하고는 전부 취소합니다. 재규어-랜드로버가 하드웨어적인 강성에 비해서 소프트웨어나 전자장비에 대한 R&D가 부족하여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으나 최근 많은 개선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 아니네요. 여전합니다. 개선은 무슨...) 현재 약 2000km 정도를 타고 있으나 아무런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잘 달리고 잘 서고 조용하고.. (-> 7000을 넘어서면서 안드로이드오토 오작동 및 연결불가, 주차 브레이크 오작동.. 센터에 4번이나 입고했는데 결국 못 고쳤습니다.) 단지 (아직 길들이기가 다 안되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오르막길에서 정차 후 출발할때 엔진소음이 약간 거슬리네요. 속도가 30~40km 정도되면 없어지긴 합니다. 인터넷 등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는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 사필귀정, 인과응보, 자업자득.. 뭐 이런 말이 생각나네요.) 재규어-랜드로버도 이미지 관리에 좀 더 힘써야 할 듯.. 하지만 이렇게 까이고 있는 덕분에 차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왜 가루가 되게 까이는지, 왜 할인을 많이 하는지 제가 경험했습니다. 만세!) * 참, 이 차는 자그마치 '저공해차량'으로 분류가 됩니다. 공영주차장 50% 할인이라는 어마무시한 혜택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성능

3점

1. 주행성능, 핸들링, 승차감, 소음 등에서 흠잡을 부분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뒷좌석도 넉넉하고 SUV 특유의 출렁거림(?)도 제가 보기에는 많이 억제된 것 같습니다. 2. 각종 조작법은 좀 불편합니다. 센터의 디스플레이에서 모든 조작을 다 하고 핸들에서는 이 중에 자주 쓰는 기능을 조작할 수 있게 해야 하는데 핸들에서 조작가능한 기능, 디스플레이에서 조작가능한 기능, 디스플레이의 Setting에서 조작가능한 기능 등으로 기능이 분산되어 있습니다. 어디에 어느 메뉴가 있는지 익숙해질 때까지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디자인

5점

아마 국내 시판되는 SUV 중에는 1, 2위를 다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디자인 때문에 반해서 구매한거라..

옵션

3점

어라운드뷰, 자율주행, 통풍시트가 없는게 약간 아쉽지만 이전 차량에 워낙 옵션이 없다보니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차선유지 기능은 아주 힘찹니다. 조금만 차선을 벗어나도 핸들을 힘차게 밀어줍니다. 아들은 그걸 '차가 야단친다'고 하던데 그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유지관리

3점

2000km 정도 주행한 결과 (고속도로 500km 정도 주행) 연비는 7.9km 정도 나옵니다. 다만 고급유의 압박아닌 압박이.. 고급유 파는 주유소 가는게 은근히 귀찮습니다. 무상보증은 5년/20만km에 엔진오일 평생무료라 사고만 안 내면 특별히 돈 쓸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