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렌터카 교체 요청을 해야할지 말지 고민이네요

어제 아침에 누가 주차돼 있던 와이프 차를 긁어버려서 보험처리를 했답니다. 그런데 보험회사 직원이 5년 전부터 법이 바껴서 수입차여도 동급의 국산차로만 렌트가 가능하다면서 쏘나타, K5를 얘기하더군요. 상관없으니 아무거나 보내라고 했더니 K5를 보냈더군요. 뭐 3-4일인데 어때라며 차 문을 열었는데 담배 냄새가.... 심한건 아닌데 은근히 계속 나는데, 오늘 애 뒷좌석에 태우고 잠깐 한 시간정도 돌아다니는데 냄새가 계속 나더군요. E200밖에 안되니까 무시한건가?란 생각이 들기도 하고... 다른차로 바꿔달라고 하기도 뭐하고... 암튼 짜증이 점점 나기 시작하는데 보험회사 직원한테 연락해 차를 바꿔 달라고 해야 할까요? 지난달 뉴스 기사 중에 대차 시 동종 차량으로 렌트를 해줘야 한다는 판결이 났다는 내용이 있던데... 괜히 갖잖게시리 국산차 무시하는 것 같이 보일 것 같기도 하고 겨우 E200 타면서 말이야...라며 욕들을 것 같기도 하고... 빨리 우리 차 수리 끝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