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타도 질리지 않을 차!! 고견을 부탁 드립니다

저희 아버지 차가 2003년식 체어맨 입니다. 15년이 훌쩍 넘은 오래된 차이지만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디자인 모두 여전히 기품 있고 멋스럽다고 생각되는데요. 이번에 저도 차를 바꾸려고 하는데, 10년, 15년이 지나도 기품 있고 멋스러워 보일 수 있는 차를 사고 싶습니다. 총 예산은 취득세, 보험 제외하고 4,300만 언더이고요. 이 예산으로 살 수 있는 차 중에 제가 지금 고민 중인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 K7 노블레스 : 제가 원하는 옵션을 포함시키고 그냥이나 하이브리드 둘 모두 제 예산에도 꼭 맞는 최적의 차인 것 같지만, 디자인이 너무 유행을 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테일램프가 말이지요. - C클래스 C200 : 디자인은 제가 생각하는 기준에 가장 잘 맞는데요. 일단 깡통임에도 제 예산을 웃도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워서 고민이에요. - MKZ 500A : 하이브리드고 또 앞모습은 제가 원하는 디자인에 가장 가깝고 테일렘프도 약간 유행을 타는 듯하지만 그건 링컨 만의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하면 괜찮은데요. 근데 600A로 가지 못하고 옵션이 많이 부족한 500A로 밖에 못 가는 게 좀 아쉬워서 고민이에요. - XF 20d Prestige : 재규어라는 브랜드 자체가 워낙 클래식하고 또 디자인도 나름 전통(?)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원래는 생각도 못할 가격인데 이번에 프로모션이 많이 들어가서 욕심이 나긴 하는데, 옵션과 또 앞으로 디젤이 괜찮을까 하는 마음에 고민입니다. - 3 Series Gran Turismo 320d GT : 이번에 프로모션을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그런데 웨건이고 또 옵션도 부족하고 그래서 고민입니다. 이밖에 Palisade 3.8 Gasoline Exclusive, 3008 GT Line, RAV4 Hybrid 2WD 등 SUV도 같이 보고 고민하고 있기는 한데, 일단 준중형 세단 중심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견을 부탁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