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가솔린 2.5 터보 AWD 스포츠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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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를 시승한날 사실 GV70 2.5T도 시승예약이 되있었지요 ㅎㅎ 3.5T를 GV70출시된지 얼마 안됬을때 타보고 정말 좋은 인상을 받았었거든요. 그래서 가성비 좋다는 2.5T가 어떤가 너무 궁금했었네요. 그 전 주에 하남스필 갔다가 봤던 그녀석이 똑같은 색에 같은 옵션으로 시승차로 있더라구요. 놀람;; 역시 스포츠팩+울트라마린블루 색상 조합의 디자인 요소들은 최강인듯합니다. 시트 착좌감도 너무 좋고, 인테리어도 제 맘에 쏙 들었네요^^ 특히 럭비공 스티어링휠 아닌 스포티한 3스포크 스티어링휠도 이쁘고.. 근데 다이얼 2개의 위치가 좀 애매합니다. 콘솔박스에 팔을 대고 잡으면 딱 기어가 아닌 조그다이얼이 손에 잡힙니다. 기어다이얼이 손에 잡히는 위치가 아님;; 몇번이나 후진넣다가 조그다이얼 돌리는 바람에 헛손질을 많이 했네요. 뭐..이건 오너가 되서 적응하면 나아지...나요?^^; 그리고 2.5의 엔진 주행질감과 사운드제너레이터(?)에 대한건...조금 실망했네요. 일단 아무리 300마력을 넘게 낸다고 한들..악셀을 밟았을때의 감각은 4기통의 한계가 느껴지긴합니다. 잘나가지만, 뭔가 젖먹던힘까지 짜내서 달리는 느낌이랄까;;? 배기음을 느끼기위해 스포츠모드로 놓고 밟아봤는데, 사운드제너레이터에서 나오는 가상음이 저한텐 상당히 이질적이었네요. 3.5T를 탔을때는 이런느낌이 아니었는데말이죠..; 이런 감성적인 부분 말고, 주행성능은 만족스러웠어요. 아차산 밑 와인딩 코스를 돌면서 SUV인데도 e-LSD덕분인지 잘 잡아줘서 차량들도 없던 터라 재미나게 주파했습니다. 고속항속 주행은 뭐...제네시스가 워낙 잘하던거라..^^; 그리고 변속기...가...음...변속속도가 문제가 아니고, 가끔씩 제 단수를 못찾고 공회전(?)하게 냅두는 구간이 좀 있어서, 속도내다가 으잉? 왜 안돌아와? 하면서 의아해했던 구간이 좀 있었네요.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음;; 원래 이번시승때도 영상찍으려 했는데, 하필 전날에 흡착판 달린 폰 거치대가 망가지는 바람에..ㅠ.ㅠ 암튼...좀 엉망이었는데, 비대면 시승 잘 타고왔어요^^ 요즘 현대차는 제가 비대면 시승만 하다보니깐 옆에서 차에대해 설명해주시는 카마스터님이 옆에 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됬네요. 조작법을 모르겠는것들이 넘 많아서.ㅠ.ㅠ 첫번째 샷은 하남스필에 있던 전시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