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TMI] 충격과 공포, 미운오리새끼 X6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BMW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탄생한 컨셉카 'RFK' RFK는 BMW의 디자인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자 기존의 BMW 디자인의 틀을 깨기 위함이며 지금까지 볼 수 없던 경쟁 모델과 차별화된 독특한 형태의 디자인을 가진 자동차라고 BMW는 발표했습니다. 그 이후 2000년대 중반, 독일의 뉘르부르크링에서 정체불명의 테스트 뮬이 포착되었는데요 바로 과거 BMW가 발표한 RFK의 테스트 뮬이었습니다. 군용 지프차를 연상시키는 이 테스트뮬은 BMW 7시리즈 (E65) 플랫폼을 사용하여 제작된 테스트뮬이였는데요 첫 번째 테스트 뮬 공개 이후 당시의 BMW 관계자는 RFK는 "날렵한 패스트백 쿠페형 SUV 형태일 것" 이라고 발표했는데요 그 당시 왜건 개발에 몰두하고 있던 다른 제조사와 다르게 완전히 다른 길을 선택한 BMW의 이와 같은 행동은 각 언론 매체, BMW 팬들에게 각종 비하와 질타는 물론 스스로 자폭을 하려고 한다 등등의 심한 발언까지 들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BMW는 꿋꿋이 RFK 개발을 진행하였고 사람들은 이 차를 'V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RFK는 2007년 우리가 잘 아는 BMW X6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공개되었고 이 X6는 각종 언론에서 호평은 물론 쿠페형 SUV의 열풍을 주도하게 되었고 모두가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던 X6는 결국 대성공을 하게되어 우리가 잘 아는 3세대 G06 X6까지 쭉~~~ 이어지게 됩니다. (지금은 없어서 못 사는게 함정) 저번 뉴트리아 그릴 스토리에 이어 오늘은 X6의 탄생 비화를 써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BMW X6 21년식

xDrive 30d M 스포츠 P2-1

1억 1,23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