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DEFENDER 110 P300 X-Dynamic SE

성능

4점

---

1.주행성능 시승한 차량은 4도어이면서 4기통 가솔린에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적용된 디펜더 110 P300 SE모델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전 정보 없이 간 탓에 아무런 선입견 없이 시승하면서 4기통 모델인 줄 몰랐습니다 ^^;;; 반대로 말하면 2.5톤에 달하는 무거운 차체를 생각보다 가볍게 밀고 나갑니다. 나중에 라인업 설명들으면서 4기통 가솔린 모델이었다는 얘기 듣고 깜짝 놀랐네요. 당연히 6기통인 줄...^^;;;; 그치만 약간 급가속을 할 때 PHEV/전기차 등의 초반 토크보다는 어쩔 수 없는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별을 하나 살짝 뺐네요. 하지만 제가 듣기로는 오프로드를 타려면 너무 빠르게 토크가 치솟으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므로 이 차에는 이 세팅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2.핸들링 아시다시피 암청나게 높은 차체와 무거은 무게 탓에 빠릿한 핸들링을 추구하는 차가 아니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일상 주행이나 주차 시 핸들링이 무뎌서 문제라는 느낌 없고 무난하고 운전이 어렵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3.승차감 디펜더 전 라인업에는 에어서스펜션과 터레인리스폰스(주행설정)은 기본 옵션인 듯 했습니다. 높은 차체답게 긴 댐핑 스트로크를 가져서 골목길의 비교적 높은 방지턱과 요철 따위는 그냥 신경 안쓰고 지나가게 해주네요. 오프로드 주행을 추구하는 차량이라 기대 안했었는데 생각보다 매끄럽고 고급진 승차감에 깜짝 놀랐습니다👍

디자인

5점

---

이 차를 만약 제가 선택한다면... 아마도 약 80% 지분은 디자인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침 매장안에 전시되어 있던 마냥 매끄러운 디자인의 2023년형 신형 레인지로버보다도 제 눈에는 멋져보였네요. 적당히 세련되고, 적당히 투박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공도에서 존재감이 엄청난 것 같습니다.

옵션

4점

---

너무나 많은 옵션과 편의 사양을 갖춰 딱히 흠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보다 상위 기종인 P400 HSE와 비교해도 필수 편의 사양은 아쉬움 없이 갖추고 있더군요... 다만 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던 2억이 훌쩍 넘는 신형 레인지로버 보그에는 이보다 더 많은 엄청난 편의 사양들이 있어서... 이거랑 비교하자니 별을 5개 다 줄 수가 없어서 할 수 없이 4개만 찍습니다 ㅋ 아아.. 그리고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재랜 브랜드의 잔고장과 AS의 이슈에 대해서는... 일단 전장 부품을 LG전자로 부터 공급받으면서 많이 좋아졌다는 평이 많아서... 좀 더 기대됩니다 잠시 구경한 티맵네비는 부럽더라구요 ㅋ

연비

5점

---

2.5톤의 거구를 가볍게 밀어붙이는 이 4기통 가솔린 기반 파워트레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덕에 공인 연비가 10이 넘는다더군요..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