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X xDrive 50 Sport Plus [Z6T]

장세진Lv 105

22.09.04

22,780

프로모션가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BMW iX 22년식

xDrive 50 스포츠 플러스 [Z6T]

1억 4,560만원

총점

4.8점

실은 신형 7시리즈.전시 행사에 참석하느라 평소 7시리즈에 관심있으신 제 지인을 모시고 갔던건데.. 평소 저와 저의 형제들 차량을 출고해 주셨던 딜러분이 i4 40과 iX 50의 시승 기회까지 주셔서 잘 타보고 왔습니다. i4는 이미 예전에 여러번 타본거라 뒷좌석 시승만 했고.. iX는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던 차량이라 운전도 해봤습니다. [결론] 아이고.. 큰일 났습니다.. 며칠 전 디펜더에도 마음을 많이 뺐겼었는데.. iX50을 타니 이젠 얘한테 홀딱 반해버렸네요❤️ 이젠 디펜더가 잘 기억이 안나네요 ^^;;;;; (저 원래 이렇게 지조 없는 인간 아닌데요 ㅋ) 제 예전 패밀리카로 드림카가 X5 45e 였는데.. 오늘부터 iX50으로 바꼈습니다 ㅋ

성능

5점

1.주행성능 제원을 뒤늦게 찾아보니 523마력/78토크라고 하던데.. 초반부터 가볍게 터지는 토크 덕분에 체감되는 힘은 이 숫자 이상인 것 같을 정도였습니다 ^^;;; 액셀 반응도 너무 예민하지도.. 굼뜨지도 않는.. 딱 내 마음만큼 반응해줘서 좋았구요❤️ 2.핸들링 일상적인 완만한 커브에서는 그냥 핸들링 머신 BMW였습니다. 핸들이 가벼은 편인데도 고속에서 불안하지 않고, 유격도 없이 딱 돌리는대로 돌아갑니다. 후륜조향 덕분에 유턴할 때 회전반경이 짧아서 좋았고 후진 주차도 편했습니다. 다만 조금 빠른 속도에서의 와인딩 코스에서는 역시나 무게 중심이 높은 SUV의 특성이 느껴졌습니다. 사실 이게 안느껴지면 물리 법칙은 다 없어져야겠죠? ㅋ 3.승차감 가장 맘에 드는 점은 승차감과 정숙성이었습니다. 조용하기 때문인지 B&W오디오의 음질은 더 환상적이더군요. 노면 잔잔동을 매끄럽게 무시하고 지나가는 느낌이면서도 비교적 탄탄한 느낌을 주는 에어서스펜션의 세팅은 참 신기하다고 느껴졌네요. 딜러분 동승 없이 우리들끼리 시승이라 서스펜션 세팅 변경 방법을 몰라서 다른 모드에서의 승차감을 비교 못해본 건 좀 아쉽지만 기본 세팅(아마도 컴포트모드?)만으로도 충분히 고속에서도 탄탄하게 받아주더군요 ㅋ 그리고 젖은 노면에 무거운 차체가 좀 불안해서 와인딩에서 조금 더 몰아붙여보지는 못했습니다. 아마도 SUV치고는 낮은 무게 중심덕에 잘 돌아나가줬을 것 같긴 한데요..^^;;;

디자인

5점

실외는 호불호가 있는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한테는 일단 호입니다. 존재감과 개성이 뚜렷해서 이 가격에 걸맞는 느낌이랄까요?? 실내는 큰 차체를 감안해서도 실내 공간을 엄청 크게 잘 뽑아냈습니다. 아마도 전기차의 특성 덕이 아닐까 싶던데.. 하여튼 앞/뒤 좌석 모두 공간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넉넉하네요 ^^ 그외 전체적인 실내 느낌은 기능적이고 간결한 미니멀리즘 디자인에 포인트만 살짝살짝 준 느낌이라 제 취향에는 '호'입니다

옵션

5점

제가 직접 확인한 건 별로 없지만.. 없는 옵션/안전 사항 없다 다 들어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 맞다.. 파노라마 루프글래스는 오픈은 안되지만, 스위치 하나로 간유리처럼 불투명으로 변하게 할 수 있어서 그 기능이 없는 이트론GT보다 좋아서 부러웠습니다 ^^;;

연비

4점

아아.. 전비는 따로 체크 못했습니다. 알기로는 워낙 배터리가 커서 주행가능 거리는 제법 길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무게 탓에 전비가 좋기는 힘들듯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