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쿠퍼 s 3도어

현제 16년식 lf소나타 17만 키로가 되어가는 차를 타고 있습니다. 슬슬 차량 컨디션이 왜이러지? 이런 생각도 들고 실내서 잡소리가 귀에 거슬리기 시작하는데 생각지도 않다 친구의 2010년식 미니 운전대를 잡아보고 으읭? 모지 이 그지같은데 매력적인차는 하고 신형미니 시승신청해서 어제 타봤는데요 제대로 취향저격 당하고 말았습니다. 풍절음 난리난다고 들었는데 풍절음 보다 매력적인 엔진사운드가 더 귀에 들어오고 승차감 개떡이라 들었는데 전혀 거슬리지않고 무겁다는 핸들은 야무진게 오히려좋고 부족한 편의장비는 통풍과 전동시트의 부재가 실망스럽긴 했으나 제게 필요한 옵션은 이 두개빼고 다있더라구요 신형부턴 다행히 열선 핸들 투입. 싱글남 일인 혹은 이인승 데일리카로 마흔의 나이에 지금 사서 십년타기 가능할까요? 참고로 결혼은 형들이 하지말래서 접었습니다. 현제 삼성카드 오토할부로 60개월 2.3% 금리에 중도상환수수료도 없고 이건 대출로도 잡히지 않는부부이라 매리트 있다고 생각이 들자 당장 계약 해버릴기세 입니다. 미니 프모는 중고시세 30정도 받는다는 스벅콜라보상품, 평생엔진오일교환, 약간의 할인 이래는데 사실 올 연말 특수 노려서 a5나 티구안 생각중이었는데 갑자기 이런 유혹이 찾아와서 당혹 스럽네요 전현직 미니오나형들과 고민을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