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Taycan 4S

총점

0점

포르쉐 청담 스튜디오에서 시승을 진행하니.. 시승코스가 너무 짧아서 제대로 여러가지를 느껴보지는 못했지만.... 생각과 매우 다르게 너무 편안한 느낌이 매우 좋네요...^^;;;; 다들 아시듯이 액셀을 밟기 시작하면서부터 최대 토크가 생기기 때문에 빠르게 가려면 팍 튀어나가듯이 발진하는 느낌은 짐작한대로 매우 강력했지만... 이것보다 더 인상깊은건... 밟을 얹자마자 즉각적인 최대토크로 가볍게 차가 거동하기 때문에 시종일관 운전이 쉽고 편안하다는 점이네요~~^^ 기존 내연기관 차처럼 rpm이 올라가면서 토크가 점점 강해지는 것따위는 신경 안써도 됩니다~~ 이러면 운전이 너무 쉽죠~~ (비용부담만 없으시다면) 운전에 서튼 초보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을 정도요~~~^^ 더군다나 기본옵션으로 들어가있는 에어서스펜션의 세팅이 출렁거리지 않으면서도 매끈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지....ㅋ 매우매우 만족스럽네요~~^^ 개인적으로 출렁출렁거리는걸 매우 싫어하기도 해서요~~^^ 포르쉐에서 타이칸을 911의 바통을 이어받아 포르쉐의 세로운 세대의 중심 모델로 밀고 있다기에 전기차의 스포티한 측면만을 강조했으리라고 짐작했던 저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이건 제 생각엔 패밀리카입니다~ 4인 가족 중 뒷좌석에 앉을 2인만 앉은키가 너무 크지만 않다면 말입니다~~ 뒷좌석에서의 승차감은 직접 느끼진 못했지만.. 착석을 해본 것으로는 허리가 매우 긴 173cm인 제가 최대한 엉덩이를 뒤로 붙였을 때 정수리가 아슬아슬하게 안닿더군요... 현재의 A7 뒷좌석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오히려 약 1cm정도 머리 윗공간이 더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타보면서 느낌은... 이 차를 조금 빨리 시승했다면.... 제가 또 어떤 결정을 내렸을지 장담 못하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