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라 적정 차값 정하기 넘 어렵네요

33살 여자사람입니다 이십대 중후반때 모닝사서 6년정도 사용했어요 이번에 차 바꾸려 고민하다가 한달전에 비엠3 예약금 걸어뒀는데 예약하고 나서도 5000만원이나 하는 차를 내가 사는게 맞나 마음이 찝찝하긴했는데.. 어제 딜러님 마침 연락와서 원래 제가 꼭 넣고 싶었던 옵션 서라운드뷰 빠져서 나온단 이야기듣고 그냥 취소했습니다ㅠ 작년보다 옵션도 빠지는것도 억울한데 서라운드까지 더 빠진다니 굳이 비엠을 사야하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프리랜서라 벌이가 들쑥날쑥인지라 제 분수에 얼마짜리 차까지 사도 될지 고민이예요 옛날에 못벌땐 한달에 이백도 안된적도있었고 그땐 모닝 할부 달에 26만원씩 나가는것도 부담이었던 시절이 있었거든요 (다만 요 근 2년간은 한달에 700~1200사이론 꼬박꼬박 벌었어요) 현재 모은돈 1억3천 미혼 남친도없어서 결혼계획도 없음 자가 집 없고 부모님이랑 사는중 수입차 몰아본적이 없어서 유지비가 얼마나 나올지 감이 안잡히네요 혹시나 수입 줄어들때를 생각해서라도 제 주제에 수입차는 오바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