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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공인 연비 훌쩍넘은 26.5 km/L "비법은 탄력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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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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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하남 IC서 제14회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 개최 총 58팀 참가..연비 주행 기량 뽐내 열 네 번째 연비왕 민병윤씨..현대차 아반떼 스포츠로 연비 26.5 km/L기록 "도로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주행하는 것이 높은 연비의 비결이죠." 13일 경기 하남시 서하남IC 인근 한국도로공사 수도권 지역본부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서 58개팀 중 대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민병윤(49)·김세영(49·여)씨는 이번 우승 비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민씨는 이번 대회에서 2018년식 현대자동차 아반떼 스포츠 모델을 타고 출전, 약 26.5㎞/ℓ이라는 놀라운 연비를 달성했다. 이는 아반떼 스포츠 모델의 공인연비인 11.6㎞/ℓ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민씨는 높은 연비의 비결로 '탄력주행'을 꼽았다. 그는 "연비가 가장 떨어지는 구간이 언덕인데, 시야에 언덕이 들어오면 평지에서부터 속도를 올려 그 가속도를 활용한다면 소모되는 연료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내리막길에서도 엑셀을 살짝 밟아주면 그에 따른 탄력을 이용할 수 있다"면서 "도로 상황에 맞게 탄력적인 주행을 하는 것이 비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 모델은 보통 모델에 비해 주행성능은 높은 반면, 연비 성능은 부족한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민씨는 아반떼 스포츠 모델로 이번 대회 우승을 거머줬다. 그는 "스포츠 모델이 연비 성능은 부족하지만, 살짝 살짝 밟으면서 탄력적으로 주행하면 충분히 높은 연비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의 각 부문별 우승자는 ▲국산 승용 휘발유 2000㏄이상(강인철, 쉐보레 임팔라) ▲국산 승용 휘발유 2000㏄ 미만(박희국, 현대차 투싼) ▲국산 승용 경유 2000㏄이상(김영은, 기아 쏘렌토) ▲국산 승용 경유 2000㏄미만(조병래, 쉐보레 말리부 2.0) ▲수입차 휘발유(이율석, 벤츠 E250) ▲수입차 경유(박영주, 푸조 2008) ▲하이브리드 부문(정세훈,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이었다.

[2021 아경 연비왕]공인 연비 훌쩍넘은 26.5 km/L '비법은 탄력주행'[2021 아경 연비왕]공인 연비 훌쩍넘은 26.5 km/L '비법은 탄력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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