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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후기
3.5

현대 코나 가솔린 1.6 터보 인스퍼레이션 2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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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
조회 수1,707
프로모션가

3,440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현대 코나 23년식

가솔린 1.6 터보 인스퍼레이션 2WD

3,120만원
코나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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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개인적인 우려 보단 만족 스럽습니다. 가속성능이나 가속감, 주행감, 브레이킹감에서는 만족했습니다. 다만 1.6 에서의 한계는 확실히 느껴지는 성능이었으며, 특히나 외관 디자인에서는 호불호는 확실히 있을 듯 합니다. 내부 공간감은 확실히 잘 뽑아낸 느낌입니다. SUV 특유의 헤드룸 여유는 확실히 있으나, 상대적으로 트렁크 공간은 작게 나와서 크기에 비해 짐을 싣는 용도로는 아쉬웠습니다. 무엇보다 2000만원대 후반 정도였으면 참 가성비로 최상을 보여줬을거 같은데 3000만원 중후반이 되버려서 조금 아쉽습니다.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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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속성능은 참 좋습니다. 살짝 밟았는데도 120까지 금방 치고 올라갑니다. 1.6 터보 임에도 전기차 급의 가속성능을 보여줍니다. 다만 역시나 터보 모델이어서 그런가 엑셀에 발을 땐 후 재가속시에는 터보렉과 함께 굼뜨게 가속이 되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 자연흡기 모델에서는 그런부분은 없지않을까 기대해봅니다. 한가지 좋은점은 벤츠에서 느낄 수 있는 저속에서의 터보렉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1단 -> 2단 으로 넘어가는 터보렉은 크게 없습니다. 처음 시동을 걸고 출발시, 혹은 ISG 시동 꺼진후 출발 시 초반 엔진 소음은 꽤나 큽니다. 그리고 엔진음이 왠지 이질적입니다. 살짝 갈갈 거리는 소리도 들립니다. 40/50 속도 이후에는 RPM도 안정적이도 변속 충격이나 변속 소음, 엔진음도 없이 생각보다 조용합니다. 생각보다 많이 조용해서 저와 동승자 둘다 깜짝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풍절음, 노면 소음은 잘 잡은 느낌입니다. 다만 노면은 많이 읽습니다. G80이나 5시리즈, 혹은 같은 차급인 GLA와 비교해봐도 노면은 많이 읽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차 기준으로 노면을 크게 읽는..덜컹거리는 서스 순서로 보자면 폴스타>코나>CLA 가 될것 같습니다. 의아하게도 CLA가 가장 덜 덜컹거리고 편안한 차가 되버리네요 주행감도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위에 적었듯이 특정 단수와 속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상당히 부드러운 주행감을 느낄 수 가 있습니다. 소형 SUV 급임에도 고속안정감은 꽤나 좋습니다. 120까지 밟아 봤을때 흔들리거나 120의 속도감을 느낄 수 없어서 (느낄수 없는게 안정적이라는 말) 고속 주행에서의 발란스를 잘 잡았다 싶습니다. 물론, 고속에서 직선 도로 이기에 고속 코너링은 느껴 보지 못했습니다. 저속에서 유턴을 해봤을때의 짐작으로 코너링 시에는 언더스티어 보다는 오버스티어 경향이 강한 느낌입니다. 유턴시에 느꼈던건 속칭 뒤가 털리는 느낌은 없었는데 오히려 의도한바 보다 안쪽으로 더 코너가 돌아갔습니다. 그런걸로 볼때 오버스티어 경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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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외관은 요즘 현대차 패밀리룩을 적용 하였습니다. 저는 항상 그렇게 부릅니다. "X-men 의 사이클롭스다!!!" 호불호가 상당한 디자인입니다. 스타리아 로 부터 시작된 패밀리 룩이 그렌다이저를 거쳐 신형 코타에 이르러 완성은 아니고....그냥 이르렀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괜찮게 봅니다만 그릴부와 함께 보면 마치 펜싱 헤드기어 나 철가면이 생각이 나서 좀 답답해 보입니다.(특히나 그렌다이저) 인테리어는 깔끔합니다. 저는 센터콘솔이 높은걸 선호하는데 너무 낮아서 그부분은 조금 힘들었고, 현대기아차 특유의 원터치 메뉴 접근성은 참 좋았습니다. 물리 버튼으로 바로 메뉴를 넘어갈 수 있는게 편했습니다. 핸들의 그립감이 얇은게 조금 아쉬웠으며 전체적인 소재는 차 가격 값에는 못미치는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만 차급을 생각한다면 딱 그 차급의 인테리어 였습니다. 운전석, 조수석의 공간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폭도, 길이도 적당했으며 SUV 특유의 헤드룸 공간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SUV 이다 보니, 무릎과 허벅지의 각도가 90도 정도로 되어 상당히 운전하는 자세가 편안했습니다. SUV 임에도 트렁크는 꽤나 작아서 GLA나 EQA 보다도 작게 느껴졌습니다. SUV는 아무래도 짐에 대한..공간감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데요, 기존 코나보다 크기도 커지고 투싼 급으로 디자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트렁크는 기존 코나 정도, 혹은 느낌상 더 작게 느껴 져서 아쉬웠습니다.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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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저는 1.6 인스퍼레이션으로 기본적인 옵션들은 다 갖추고 있었는데요 빌트인캠은 사실 플레이 해보지 못해서 모르겠고 제가 별4개를 준 이유는 보스 사운드 시스템 임에도 사운드는 제 폴스타 보스 보다 못하다 느껴 졌습니다. 물론 이퀄을 만지고 하면 또 달라 지겠습니다만 저는 쨍한 느낌을 참 좋아하는대 (해상력이라고 하죠) 좀 둔탁한 음색과 음질이 느껴져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 외 나머지 옵션은 현기차 답게 상당히 잘 되어 있습니다. 깜빡이 를 키면 계기판에 카메라가 뜬다던가 어라운드뷰도 잘 작동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ACC 운용시, 차선유지 장치가 저는 왠지 불안했습니다. 원래 현기차는 차선유지가 타사 대비 안정적이라는 이야기가 많은데요, 별로 어려운 길도 아니었고, 크게 곡선이 많은 길도 아니었으나, 차선유지가 불안했습니다. 차선을 벗어나려는 경우가 많았고, 가운데 보다는 한쪽으로 계속 움직이려는 느낌. 물론 크루즈는 제가 사용 또는 조작 미숙 일 수 있으나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계기판의 UI가 참 아쉽습니다. 다른 화면으로 제가 넘겨보려 했는데 안넘어가는걸로 봐선 제가 조작 미숙이거나, 원래 디자인이 그러거나.... 센터 디스플레이의 UI는 참 깔끔하고 좋은데 계기판의 디자인은 참으로 허전합니다. 뭔가 있어보이지도 않구요. 그리고 순정 네비 조작법이 좀 어렵네요. 목적지를 어떻게 입력해야 할지 찾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티맵만 써서 그런가.....뭔가 어렵네요

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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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비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공식으로는 복합 11.2~13.6 Km/l 인데 120 까지도 속도 올려보고 막 달리고 급가속, 급감속 다 해봤는데 연비가 13~14 정도가 찍혔습니다. 무엇보다 주유계기판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서 (물론 약 30Km 정도 운행해본것이지만) 연비는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댓글 11

탈퇴자Lv 26

핸들 마크 없는거 진짜 선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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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작성자

요즘 현대는 다 없애는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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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버스 939Lv 61

저번 코나보다 엄청나게 발전한거 같네요 다만 가격도 그만큼 올라서 아쉽네요 한번 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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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작성자

아무래도 몇년이 지난거니 전체적으로는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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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크미Lv 110

이야..이런 디테일한 시승기. 잘봤습니다! 오버가 잘나면..오호라...드리프트 가능한가요?ㅎㅎ 급 코나N이 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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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작성자

일반 공도 유턴이라 드리프트 까진 모르겠으나 써킷등에선 가능할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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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색차만탄다Lv 38

인테리어 너무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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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작성자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깔끔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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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현마허Lv 96

오오 코나 실내 미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