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2022년형 에비에이터 공개..특징은?

링컨이 2022년형 에비에이터를 8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기존 파워트레인을 유지하되 스포티한 터치가 더해진 ‘제트 패키지’가 추가됐다. 포드 익스플로러와 플랫폼을 공유해 3열 7인승 구조의 넉넉한 차체를 무기 삼는 에비에이터의 상품성이 강화됐다. 기존 호감형 외모는 그대로 둔채 럭셔리, 스포츠 이미지를 담은 Jet Appearance Package 추가로 럭셔리 SUV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2022년형 에비에이터 Jet Appearance Package에는 그릴, 범퍼 장식, 휠, 사이드 미러, 윈도우 몰딩, 사이드 가니시 등에 블랙 마감재가 적용돼 기존 크롬 장식을 대체한다. 블랙 외장 페인트를 포함해 총 4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외 나머지 구성은 기존 에비에이터와 동일하다. 보닛 속 파워트레인도 연식변경 이전과 같다. 주력 엔진인 V6 3ℓ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57.7㎏f·m로 10단 자동변속기 물린다. 구동 방식은 트림에 따라 후륜 또는 4륜 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기름 덜 먹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V6 3ℓ 트윈터보과 전기모터+13.6㎾h 조합이다. 405마력의 엔진 출력과 75㎾(약 100마력)의 전기모터가 힘을 합쳐 총 시스템 출력 약 500마력, 최대토크 87.1㎏f·m의 넘치는 힘을 발휘한다. 1회 완충 시 전기로만 가능한 주행거리는 21마일(약 34㎞)다. 링컨은 에비에이터 Jet Appearance Package의 판매가격을 내년 상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2022년형 에비에이터의 판매가격은 기본 트림 기준 5만1465달러(한화 약 6100만원) 부터 시작한다. 현재 국내 판매중인 2021년형 에비에이터의 판매가는 V6 3ℓ 트윈터보 리저브 트림 8370만원, 블랙 라벨 9360만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98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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