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7 xDrive 60 M 스포츠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총점

4.8점

원래는 XM 시승차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가서 시승을 한 후 차를 주차하는데... 떡하니 i7이 세워져 있길래.. "저건 출고차인가요?"하고 물어보니.. 아이쿠 세상에.. 시승차랍니다.. 더군다나 이른 시간이었어서인지 예약된 시승 없다고.. 저것도 시승 가능하다네요~~😍 출시 전부터 엄청 궁금한 차량이기도 했고, 차 좋다는 칭찬이 자자한 차라 꼭 타보고 싶었기 때문에... 염치 불구하고 냉큼 시승해 봤습니다. XM과는 달리 짧은 시내구간 시승이었지만.. 그 이상 굳이 안타봐도 충분했습니다.. 너무나 편안하네요❤️ 편안한고 매끄러움... 그 차체입니다😍 제가 지금껏 타본 그 어떤 차보다도 승차감이 좋네요👍 승차감이랑 정숙성이 SRT급이더라구요 ㅋㅋ

성능

5점

일단 성능, 핸들링.. 이런게 전혀 거슬리지 않았구요. 아마도 컴포트 모드로 시승을 했을 텐데... 다른 모드로 옮기고 싶지않은 편안하고 매끄러움 그 자체였습니다. 승차감이 좋은 차에서 늘 언급되는 "빙판위를 스케이트를 타고 미끄러지듯 달려주는" 딱 그 느낌이었고... 이 편안한 느낌에 너무 취해서 다른 느낌에 대한 기억이나 느낌은 다 희석되서 뇌리에 잘 남아있질 않네요 😅 그런데 이 매끄러움을 얻기 위해 출렁임을 참아야 한다거나.. 넓고 편안한 실내를 누리기 위해 거동이 부담스럽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기존세대 7시리즈처럼 오너 드리븐카임을 강조하는 빠릿함마저도 슬쩍 희석 시켜 말 그대로 편안함 그 자체인 컴포트 모드였습니다. 😍 파워는 무섭게 달리진 않지만 밟는대로 앞으로 나가줬고.. 핸들은 칼같은 느낌은 아닌데 빠릿하게 반응해주네요... 대단합니다👍

디자인

4점

외관 디자인에서는 저는 아직도 이 사눈박이 디자인이 뇌이징이 안되네요😅 일단 엄청 큰 차체입니다. S클보다도 더 크고 높습니다. 껑충한 외모에 거의 어지간한 SUV와 운전석에서 눈높이가 맞아집니다. 약간 롤스로이스 느낌.... 그런데 희한하게 시트포지션이 껑충한 느낌이 잘 안들어요.. 분명히 높은데.. 높아서 껑충한 느낌은 안들어요.. 이건 무슨 이치죠?? ㅋ 내부디자인에서는 감히 깔 수 있는데가 없습니다. 제가 최고로 상상할 수 있는 플래그쉽세단의 실내 그 자체입니다. S클의 화려하게 휘황찬란한 실내보다 오히려 저한테는 더 품위있어 보이더군요 😀

옵션

5점

BMW의 첨단 옵션 최신판 그 자체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한 번 언듯 들어보기라도 했던 옵션은 다 있습니다😄

연비

5점

전비는 3.7km/kW라던데... 이 정도면 덩치 대비 무난한 전비죠. 더 중요한 주행 가능거리는 우리나라 기준 438km라는걸 보니 실제로는 대충 500km전후는 무난할 것 같습니다. 전기차를 운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주행가능거리는 딱 500km만 항상(날씨와 주행방법에 상관없이) 보장되면 충분하겠다고 느껴지더군요.. 참조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