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SQ5 스포츠백 TFSI 콰트로

초크미

Lv 110

23.07.07

4,630

프로모션가

아우디 SQ5 23년식

스포츠백 TFSI 콰트로

9,996만 7,000원

총점

4.3점

잠실전시장에서 본 이후로 급 관심이 가서 집 가까운 동대문전시장 아는 딜러님과 함께 시승해봤어요. 동부간선 도로에서 좀 달려보고, 막히는 구간에서 반자율도 써보고 긴시간은 아니었지만, 할건 다 하고 왔네요. 한줄평을 하자면, 쏠때 안정적으로 잘 달려주고, 승차감도 부드럽고 안정적인, 적당히 달리기 좋아하는 아빠차.

성능

4점

달릴때 엔진의 질감은 역시 직렬6기통! (V6였음 .. ㅠ.ㅠ) 아우디의 콰트로 시스템은 차의 균형을 진짜 잘잡음. 에어서스팬션의 푹신한 승차감에 콰트로의 안정감이 더해 고성능이지만 속도를 내거나 꺾을때도 자신있게 밟을수 있음. 다이나믹으로 바뀌어도 에어서스덕분인지 승차감은 컴포트만큼은 아니지만 몽실몽실함. 동급인 BMW의 M40i 차량들 스포츠모드의 하드한 느낌은 아님. 스티어링휠도 저속에선 생각보단 가벼웠는데, 고속으로 가니 묵직해지면서 안정감을 더해줘서 좋았습니다. 문제는 미션임. 이 8단 팁트로닉 미션은 토크컨버터 방식인데, 기어변속 속도는 빠르지만, 같은 8단인 ZF에 비해 영리하진않음. 돌아나갈때나, 순간적인 움직임의 변화가 필요할땐 살짝 굼뜬 느낌이었음.(댓글 보고 알았는데, 8단팁트로닉은 ZF라네요^^; 그러고보면 굼뜬 느낌은 터보랙때문일지도..)

디자인

5점

기존Q5에 비해 블랙하이그로스 피니쉬가 많이 들어가면서 스포티해보여서 좋음. 휠하우스를 거의 채우는 21인치 휠도 멋짐. 갠적으론 시승했던 차량 쥐색(?) 이 젤 멋짐. 실내는 좀 올드하긴하고, 센터콘솔쪽 애매한 수납공간덕에 뭔가 어수선한 느낌. 하지만, 카본트림들과 강렬한 레드시트 덕에 어느정도 타협이 됨. 딱보면 멋짐. 무선충전패드의 위치는 손이 바로 닿는 위치여서 놓기 편하고 좋은데, 컵홀더가 그 밑에를 열어야해서 뭔가 애매함. 신기하게 냉온컵홀더임. 👍

옵션

4점

에어서스, 뒷자리 선블라인드, 매트릭스LED, 서라운드뷰, HUD, 반자율주행(차선유지) .. 뭐 거의 없는게 없음. 근데 문제는..고성능 차량인데, 빠르게 운전하다보면 등에 땀배길수 있을텐데, ... 통풍이 없음; 시트의 재질때문이라곤 하는데, .. 그래도 좀 넣어주지; 머플러팁이 막혀있는건 사실 좀 아쉽긴하지만, 배기 들어보면 만족스러워서 큰 마이너스는 아님.

연비

4점

달리라고 만든 차라서 복합연비는 8.9km/l로 나오지만, 좀 달려보니 6km/l 정도가 찍혀있었고, ...음..네...그나마 반자율 좀 쓰면서 와서 이정도 인듯하고, 서울 시내 달리다보면 더 줄어들수도 있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