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AMG cla45s


겟차193395
23.08.15

2,067

8,500
AMG CLA 45s 4MATIC+






3.3점
우선 사진을 못찍어 인터넷 사진과 집차 사진을 올려 양해 부탁드립니다. 현재 소유 차량들은 13년째 타고 있는 bmw 535i gt, w222 후기 s63퍼포먼스 4년째, 우루스 2년 반 정도 타고 있습니다. 다 빠른 아빠 차 느낌의 차들입니다. 13년된 gt의 대체차를 고르려고 알아보는 중이고 이제 아빠차 말고 작고 빠릿한 펀카 겸 출퇴근용으로 1-2년 쓰다가 아이에게 주려는 생각입니다. 340i 와 cla45s 를 고민하였고 아우디는 그냥그냥 그래서 rs3는 제외, 아빠 마음은 m2였지만 딸아이에게는 너무 신형이 우락부락한듯 하여 제외하였습니다. 지난주 340i를 시승하였고 이미 실기6엔진은 충분히 경험했고 m3, m4등도 충분히 타봐서 좋고 재미있는 것은 알고 있었죠. 페리 340 디자인도 좋고 서스도 충분히 쫀득하고 엠핸들도 핸들링도 좋고 엔진은 두말 할것없이 좋았습니다. 역시. 기대했던만큼 딱히 흠잡을곳 없네요. 풀악셀에서 임팩트는 없었지만 이건 600마력대 차에 익숙해서 그렇지 충분히 잘 나갔어요. 큰 hud도 좋고 넓은 커브드 커맨드 모니터도 좋고 딱 예상했던 만큼의 좋은 모델이었죠. 다목적성의 고성능 세단. 한마디로 음 좋네. 역시 기대대로네. 오늘은 cl45s를 시승하러 갔습니다. 대치에서 성남으로해서 남한산성을 거쳐 하남으로 돌아오는 와인딩과 중고속이 있는 1시간 정도의 시승을 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현행 벤츠에서는 작지만 균형있고 멋진 외관이고 단 앞 범퍼가 많이 낮아 잘 긁히겠더군요. 사각이 아니어서 아쉽지만 쿼드 머플러도 있구요. 실내는 앞좌석은 생각보다 넉넉했고 뒷자리는 짐칸 내지 잠깐 시내 주행으로는 쓰겠지만 장거리는 어려워 보입니다. 내장은 340이 훨씬 고급스럽고 좋습니다. 가격이 600더 비싼데 좀 많이 아쉽죠. 시동을 켜니 우렁찹니다. 배기소리 및 진동이 바로 느껴지고 아 뭔가 달리기용 차라는 느낌이 바로옵니다. 주행을 시작하니 dct미션은 울컥거리고 악셀 패달은 엄청 예민합니다. 도로로 나가서 악셀을 조금 밟으니 차가 컴포트모드인데도 확 튀어나갑니다. 그러면서 알피엠은 솟구치고 미션은 묘한 변속충격으로 몸을 때립니다. 마치 우르스 코르사 모드 비슷합니다.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레이스로 모드가 있는데 레이스는 시내에서는 괴로울정도로 예민해지네요. 차가 많아 남한산성 와인딩은 거의 서행으로 내녀오고, 하남으로 빠지는 도로와 외곽 순환에서 살짝 밟고 돌려봅니다. 분명 마력이나 토크 제원은 s63, 우루스와 차이가 있는데 중고속까지는 cla45가 훨씬 빠르고 빠릿합니다. 엔진소리, 배기 및 팝콘 사운드, 미션의 직결감, 알피엠의 쥐어짜는 듯한 긴장감. 이 모든것이 어우러지니 s63, 우루스는 한없이 순둥한 신사처럼 느껴집니다. 기분 좋은 긴장감이 경험해봤던 m3, m4, 전세대 m2보다 좀 더 하네요.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엔진이 2.0터보인데도 na처럼 쭉쭉 올라가도 허당없이 끝까지 힘을 쥐어짜냅니다. 매우 리니어하게 힘이 올라가면서 조루가 없어요. S63은 초반에 한박자 쉬고 훅 하는 느낌으로 무지막지한 토크빨로 밀어부치는 느낌이고, 우루스는 스트라다 모드에서 초반에 두박자 쉬고 쭉쭉 올라가서 이제 그만 밀어야 될것 같은데 계속해서 밀어주는 마력빨으 느낌이 강한데 cla45s는 그냥 처음부터 페달 밟는만큼 경쾌하게 밀어부칩니다. S63이나 우르스에 비해 시내 및 와인딩에서는 당연히 cla가 훨씬 빠릿할거고 고속도 200까지는 그럭저럭 비벼볼만 할것 같네요. 그 이상은 비교가 의미없겠고 상대가 되진 않을듯 합니다. 여튼 타보니 답나옵니다. 엔진과 미션, 섀시, 서스등은 정말 달리기용 펀카로 잘 만들었습니다. 차 하나로 모든걸 다 하려면 340이나 정말 펀카로 세컨이나 서드로 이 가격대를 생각하면 이만한 차도 없을것 같네요. 가장 큰 단점이라면 운전 경험이 적고 마인드 컨트롤을 잘 못하는 분에게는 매우 위험한 차일것 같습니다. 타서 운전 시작하면 계속 밟아라 밟아라 하니까요.





5점
미친 반응과 힘의 엔진, 직결감 좋은 미션, 코너를 잘 감아도는 amg 4matic plus, 짧은 휠베이스에서 오는 가뿐함. 꽤 괜찮은 고속 안정성





4점
현행 벤츠에서는 상당히 이쁜 얼굴과 라인. 싼티나는 실내. 이건 그냥 고급amg가 아닌 전투용 amg





2점
Hud도 없고 통풍 시트도 없고 핸들 열선도 없다. 경주차에도 그런건 없잖아? 바랄걸 바래라.





2점
연비가 뭥미, 그런건 개나 줘버려. 누가 경주차에 연비 물어봐? 밟으면 4키로. 기어다니면 9키로. 연료통이 많이 작은 듯.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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