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펜더 130 D300 X-DYN HSE (23.5MY)



초크미
23.09.03

2,340

0
130 D300 X-DYN HSE (23.5MY)






4.5점
랜드로버 특유의 부드럽고 요트타는듯한 승차감. 어지간한 바닥면은 다 즈려밟고 사뿐히 가주는 서스. 광활한 실내와, 실용적인 공간활용. 시원한 음료를 꺼내먹을수 있는 생각보다 큰 냉장고. 디젤이라 연비도 좋음. 단, 엔진질감은 그닥좋은건 아님. 8인승이 꼭 필요하지 않다면, 트렁크 평탄화가 가능한 110이 더 나은 선택일것 같습니다.





4점
D300 모델은 6기통디젤+마일드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디젤이지만, 실내에 유입되는 소음은 가솔린인가 싶을정도로 적습니다. 악셀을 좀 깊이 밟아봐야 디젤특유의 거친(?)질감이 나오며 '아..이 차 디젤이었지?.' 했네요. 2.6톤에 달하는 무게 덕분에 사실 날렵, 민첩하게 나가진 못합니다. 터보랙도 발생하고, 반응성은 그럭저럭합니다. 그래도 디펜더의 태생상 빠르고 날랜 스타일이 아니기에, 이 차에는 그게 중요한건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제일 큰 장점은 바닥면은 어지간한건 다 씹고 간다는거죠. 오프로드 최강자 답게 어지간한 요철이나 움푹패인도로같은곳도 사뿐히 즈려밟고 갑니다. 방지턱도 리바운드에 대한 걱정없이 그냥 퉁퉁 넘어도 불쾌하지않게 넘어갑니다. 운전하면서도 바닥면에 대한 스트레스를 안받다 보니, 막굴려도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운전이 편해지더라구요. 비포장도로를 지날일이 있었는데, 움푹움푹 패이고, 진흙도 있는 도로였는데, 거침없이 가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실내에 유입되는 진동은 서스에서 많이 상쇄해서인지 승차감도 쓸만합니다. 지상고가 낮은 M550i를 운전하다가 간만에 정통SUV를 타보니 세상편하긴했네요. 랜드로버 특유의 낭창낭창한 에어서스 세팅은 도심주행에선 부드러운 느낌을 유지하고, 고속에선 꽉 쪼여주며 지상고도 낮춰서 고속안정성을 더해줘서 주행감도 괜찮습니다. 다만, 지상고가 기본적으로 높고, 뒤로 340mm를 늘린 오버행덕인지 태생적으로 롤링&피칭이 발생합니다. RRS탔을땐 비슷한 지상고였어도 이정도 롤은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RRS만큼의 안티롤시스템이 들어있진않은듯합니다.





5점
시승차의 색상은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만^^; 제가 랜드로버 브랜드중에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입니다. 남성스러운면이 있는 차인데도, 굉장히 귀여운 눈과 덩어리 형태를 보여줍니다. 덕분에 남성 여성 모두에게 어필할수 있는 디자인이라 생각되요. 내외장 모두 실용성으로 똘똘 뭉쳐있어서 수납공간도 많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가능한 아이템들이 많습니다.





4점
냉장고, 반자율주행, 어라운드뷰, 소프트클로징, HUD, 이오나이저, 통풍, 열선, 무선애플카, 안드오토, 에어서스, 등등...아쉬울거 없는 풀옵션입니다. 다만, 반자율주행에 차선이탈방지는 있지만, 차선유지기능은 없습니다. 스티어링휠 조향은 어느정도 계속 해줘야합니다. 110모델과 휠베이스가 같은데, 뒷 오버행만 340mm 늘려서 3열 공간을 여유있게 확보해서, 3열의 거주성도 매우 뛰어납니다. 3열에도 usb-c타입과 컵홀더가 들어갑니다. 단, 3열을 접었을때 턱이 생기면서 평탄화가 안되는건 좀 아쉽더라구요. 110모델도 평탄화가 되는데 말이죠. 그래도 적재공간은 어마어마하게 생기긴합니다. 110까진 있단 사파리글라스가 없어진건 좀 의아했네요. 대신 3열에 선루프가 생기긴했지만요, 사파리글라스가 디펜더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옵션이어서 아쉬웠습니다. 메르디앙 사운드 시스템은 넓은 실내와 함께 공명하면서 좋은 소리를 내주더라구요. 소리의 해상도도 수준급이고, 특정주파수가 쏘는 느낌이 아닌 골고루 균형이 잘잡힌 느낌이었습니다.





5점
시승하면서 가장기본적인걸 제대로 체크 못했네요 ㅠ.ㅠ 환산해보면 대략 복합으로 대략 10km/l 정도 나왔던것 같네요. 2.6t인걸 감안하면 괜찮은 연비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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