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RZ450e 럭셔리 시승기



초크미
23.09.15

2,931

0
450e 럭셔리






4.3점
'안정적으로 운행하기 좋은 전기SUV' 이지만.... 같은 브랜드의 SUV인 RX 시리즈가 가장 큰 적이라 할수 있을것 같아요. 팀킬의 좋은예;; RX와 비슷한 주행감, 전기차지만 딱히 특출나지않은 출력, RX에 비해 2열의 편의옵션 부족, 빠르게 변하는 전기차시대에 너무 늦게 출시된 평범한 스펙이 렉서스 SUV를 보러 오는 소비자들의 눈길이 RX쪽으로 더 향할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4점
명칭은 450e라서 400마력이 넘나보다? 하고 생각했지만, 312마력, 44.4kg.m토크 더라구요. 부족함은 없는 출럭이지만, 450e 이라는 네이밍은...토크이야긴가?;... 다행히도 공차중량이 중형 전기SUV치고는 비교적 경량이라고 할수 있는 2090kg이라서 이 출력이 아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반대로 전기차에 기대하는 출력적인 우월함에서는 아쉬움이 남긴합니다. 달리고자 한다면 선택하기 어려운 세팅입니다. 전기차 특성상 출발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할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이 차량의 특성은 내연기관과의 이질감없는 주행감을 만드는게 먼저였는지, 기존 렉서스 차량처럼 부드럽게 밀어주며 전진합니다. 사실 악셀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튀어가는 전기차들보단 이쪽이 인간적인 맛이 있어서 몸이 적응하기 편해보였네요. 제가 경험한 레거시 자동차 업체들(벤츠 EQE SUV,BMW IX, 아우디E-TRON)의 최신 전기차들은 최대한 내연기관차들과의 이질감을 없애고자 노력하는 주행감을 줬었는데, 토요타(렉서스)도 비슷한 맥락에서 세팅을 한걸 같더라구요. 최근에 경험한 EQE SUV와 비교해봐도 렉서스쪽이 조금 더 은은한 흐름으로 주행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테슬라의 날것과도 같은(최근엔 많이 개선되었다 합니다만,) 승차감과 주행질감과는 많이 다릅니다. 패들시프트로 회생제동량을 조절하는 요소는 다른 전기차들과 비슷한듯하구요. 변화폭은 그렇게까지 크진않아서 최대치로 회생제동을 하더라도 토나올 정도(;)의 역회전을 걸진 않습니다. 서스펜션은 에어서스펜션은 아니지만, 맥퍼슨 스트럿(앞), 더블위시본(뒤) 서스펜션 세팅에 앞에선 노면 진동에 따라 댐퍼 압력을 조정하는 FRD II 주파수 반응형 댐퍼가 적용되어 있어 승차감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줬습니다. 너무 낭창낭창하거나 너무 단단하거나 하지않은 정말 진부하지만 적당한 서스펜션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하부가 배터리(71.44Wh)의 무게로 균형을 잘 잡아주는 전기차 특성덕분에 안정적인 움직임이 가능했습니다. 의외로 브레이킹은 생각보다 즉각적인 반응이 와서 놀랐네요. 보통 전기차들이 회생제동이 먼저들어가고 그 이후 물리브레이크가 작동하면서 이질감도 느껴지고 밀리는 느낌이 많이 드는 차량들이 많은데, 그 과정을 굉장히 스무스하고 빠르게 처리하는 느낌이었네요.





4점
갠적으로 이런 사이버틱한 날카로운 외형은 매우 좋아요. 실내도 예전렉서스들보다 많이 깔끔하졌구요. 이전에 전시장에서 봤던, 카멜색상 알칸타라 실내는 정말 이뻤는데, 검정+그레이 실내를 보니 예전 렉서스 생각이 좀 나긴하네요. 만약 할거면 카멜색상 추천. 내부 요소들도 실용적이고 좋습니다. 단, 센터디스플레이는 커지고 디자인적으로도 개성이 생긴 외관과는 달리, UI의 편의성이나, 구성, 디자인은 이전세대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진 못한 모습입니다. iD8에서 iD8.5로의 업데이트를 비교적 빠르게 진행한 BMW의 대응과 같은 소프트웨어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해 보입니다.





5점
어뎁티브크루즈, 차선이탈방지 등등 반자율주행성능도 괜찮구요. HUD도 많은 정보가 표시되서 보기 편하고, 스티어링휠의 터치패드는 손을 갖다대면 HUD상에 내가 어딜 터치하고 있는지 즉각적으로 보여줘서 직관적이고 좋네요. 어라운드뷰와 하단클리어뷰도 가능합니다 리버스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차량의 테두리만 남고 투명하게 처리되면서 차량의 하단이 나오는 신기한 뷰가 나와서 재밌었네요. 투피스로 나뉘어진 파노라믹 글래스루프는 커버가 따로없고 버튼하나로 뿌옇게 처리하여 햇빛을 차단할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정말 좋더라구요. 개방감을 해치지않으면서도, 즉각적인 개폐가 가능하여 유용해보입니다.





4점
전비는 표시에는 5.0km/kWh 가 나옵니다.(복합공인전비 5.4km/kWh) 시승차여서 공연전비보다는 조금 낮게 나오는듯합니다. 계기판 상 주행가능거리는 배터리가 90% 가량 충전된 상태에서 주행모드, 공조기ON/OFF 에따라 317~423km 가 찍혀있습니다. 드라이브모드와 공조기 여부에 따라 차이가 꽤 크게 납니다. 완충시 350~460km 정도까지 주행이 가능할것으로 보여집니다. 참고로 배터리 용량은 71.4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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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머슬카 감성인가? 감성하나로 끝. 다운사이징, 전기차 시대로 카마로도 단종한다고 하는데 콜벳 만드는 GM의 마지막 퓨어 머슬 스포츠카가 아닐까 합니다. 유럽 한국보단 본토에 가장 어울리는 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