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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테슬라 대항마 한국서 만든다..'패러데이 퓨처' 2024년 군산공장 전기차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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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조회 수6,646

출시 초기 테슬라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른 패러데이 퓨처(Faraday Future)가 2024년부터 전기차 ‘FF 81’을 명신 군산공장에서 위탁 생산한다. 지난 10일(한국시각) 패러데이 퓨처는 공식 성명를 통해 “우리의 두 번째 전기차 FF 81을 한국 군산공장에서 위탁생산 할 것이다”고 밝혔다. 생산 시점은 오는 2024년으로 명신 군산공장은 연간 27만대의 생산능력을 보유 중이다. 국내 위탁생산이 확정된 FF 81은 패러데이 퓨처의 두 번째 양산형 신차로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겨냥해 내놓는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전기차다. 차체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휠베이스는 약 3000㎜ 수준으로 미국 기준 5만9000달러(한화 약 7000만원, 보조금 미 포함)의 가격표가 매겨질 전망이다. 패러데이 퓨처는 “명신은 전기차 대량 생산을 위한 규모와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2024년까지 우리의 예상을 만족시킬 전기차 생산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2017년 테슬라의 대항마로 떠오르며 전기차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한 패러데이 퓨처는 2018년 첫 번째 전기차 FF 91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그러나 당초 계획과 달리 양산 일정을 수 차례 번복한 끝에 올해 3분기부터 고객인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기차 판매에 나선다. 회사측에 따르면 FF 91의 사전계약은 지난해 기준 약 1만4000대로 해당 전기차는 모두 캘리포니아 핸포드 공장에서 생산된다. FF 91은 FF 81과 마찬가지로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디자인과 시스템 출력 1050마력, 0→100㎞/h 가속시간 2.4초 미만 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LG에너지솔루션의 130㎾h 원통형 배터리를 얹어 1회 충전 시 미 EPA 기준 378마일(약 608㎞)를 주행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20만 달러(약 2억 4000만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한국 GM의 옛 부지인 군산공장을 인수한 명신은 지난 2019년 중국의 바이톤 전기차 위탁생산 업체로 선정되며 연간 5만대 이상의 생산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20년 바이톤이 자금난에 부딪히며 계약이 무산됐다. 현재는 대창모터스의 다니고 밴 전기차를 지난해 4월부터 생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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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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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7Lv 90

군산에서 많이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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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2063Lv 91

그래요 잘 됐네요 군산 경기 좀 살아 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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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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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곽선생Lv 97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