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8시리즈 840i xDrive M 스포츠 그란쿠페 P2

성능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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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출력이 340마력입니다. 평상시에 충분히 럭셔리하게 타다가 밟고 싶을 때 언제든 밟을 수 있는, 차급에 걸맞는 적당한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고민했던 차량 중에 E53도 있습니다. 재미는 그쪽이 더 있었겠지만 차의 이미지는 840이 더 스포티 하다고 생각해서 결정했습니다. 그럼에도 데일리 승차감으로 전혀 불편함 없구요, 달리기 시작하면 BMW만의 DNA가 온전히 살아납니다. 영월 천문대 올라가는 길과 함백산 만항재 길을 와인딩 했을 때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디자인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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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보고 샀습니다.

옵션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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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구매를 위해 정말 많은 차를 타봤는데요, 제가 느끼기엔 양산차 중 가장 반자율주행이 안정적입니다. 이미 Drive Assistant Pro가 탑재된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지만, Lane Change Assistant는 사용해보지 못한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 정말 부드럽게 알아서 차선 바꿔주는 능력이 탁월해서 애용하고 있습니다. 바워스앤윌킨스 스피커는 정말 미쳤습니다. 아래 등급에 들어가는 하만카돈도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했는데 BW는 전혀 다른 레벨입니다. 하만카돈은 재즈 곡을 잘 살렸는데 BW는 특히나 클래식에 강하네요. 덕분에 운전이 아주 즐겁습니다. 그 외에 옵션은 뭐 없는게 거의 없습니다. 뒷좌석 선블라인드와 선루프, 완전 독립 공조기능도 있어서 뒷자리에서도 전혀 불편함이 없구요. 원격시동 별도 구매하지 않아도 앱이나 디지털키를 통해서 가능하구요. 저처럼 실내 주차장에서도 시동 걸고 예열 1분 이상 하는 사람에게는 마음의 여유를 줍니다. 사방이 다 가죽이라서 고급감 좋구요. 무선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오토도 훌륭하구요. 상향등 어시스턴트도 단순히 핸들 돌림에 따라 라이트를 꺾어주는게 아니라 커브를 읽어서 지능적으로 비춥니다. 함백산 만항재 길에 갔을 때 비가 조금 내리는 칠흙같은 어둠 속이었음에도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유지관리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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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서 서울 구로구까지 저녁 시간에 북부간선 타고 갔는데 17.4km/L 나온 적이 있습니다. 보통은 고속도로에서 15~16, 서울 시내 고속화도로 이용 시 13~15, 시내주행 8~13 나옵니다. 연료탱크 용량이 72L 정도 되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고급유 풀 주유 시 주행가능거리 800km 뜨고 금액은 13만원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3.0리터 엔진과 상시 사륜구동에 5미터 넘는 대형 세단에서 연비 15가 어렵지 않게 나온다는건 정말 굉장히 놀라운 점이고 또 엄청난 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