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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시승] 캠린이가 경험한 한겨울 '풀소유' 차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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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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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도전한 혹한기 차박은 많은 것을 돌이켜보게 했다. '기초 상식도 없이 겨울 차박에 나섰다'는 비판부터 '얼어 죽지 않은 게 다행'이란 소리까지 들었다. 혹한기 차박을 위해 도대체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풀소유 차박'을 즐기는 이들에게 몇가지 팁을 전수받았다. # 차박의 시작은 평지 주차 오토 캠핑의 시작은 평지 주차다. 인공적으로 조성된 캠핑장이 아니라면, 완전히 바닥이 평평한 평지를 찾는 것은 의외로 어렵다. 난로 등 장비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서라도 주차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안전을 위해서라도 평지 주차는 필수다. 경사로에 주차할 경우 차량이 움직일 수 있고, 잠결에 차를 오르내리는 과정에서 발목이 꺾이거나 넘어질 수 있다. 차량이 기울어 있는 상태에서 물건을 떨어뜨릴 경우 파손 및 분실 위험도 높아진다. 알맞은 위치에 주차를 했다면, 그 다음은 도킹 텐트를 설치할 차례다. 사실 텐트가 없어도 차박은 가능하지만, 보다 여유로운 공간을 위해 어닝이나 텐트를 활용하는 편이 유리하다. # 겨울철 난방은 필수 단순히 히터를 사용하기 위해 오랜 시간 차에 시동을 걸어놓을 수는 없다. 연료 소비는 물론, 환경 오염과 엔진 손상까지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을 따듯하게 보내기 위해 별도의 난방장치는 필수다. 일반적으로 등유 난로를 가장 흔하게 쓴다. 연료를 가득 채우면 10시간 이상 거뜬히 작동한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도 꽤 많다.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텐트 한 쪽을 열어두어야 한다. 주유소에서 등유를 받아오기 위해 별도의 연료통을 구비하고, 당연히 소화기도 필수다. 사용을 마친 후에는 제품에 따라 난로 내부의 그을림도 제거해야 한다. 텐트 바깥에 불을 피울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불이 갑작스럽게 퍼질 수 있기 때문에 맨 바닥에 직접 불을 피우는 행위는 위험하다. 화로대 및 스토브를 사용하며, 낙엽 등 주변에 불이 옮겨붙을 수 있는 물질이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이외 별도 배터리를 장착해 무시동 히터나 전기 온열 기기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 더 나은 잠자리를 위해 텐트와 난로 구비가 끝났다면, 잠자리를 준비할 차례다. 2열 시트를 접고 배낭이나 소품을 이용해 빈 공간을 채운다. 앞서 침낭 하나만 가지고 혹한기 차박에 도전했을 때와 달리 매트부터 이불, 침낭 등을 차례로 깐다. 여기에 차창으로 들어오는 빛까지 차단했다. 트렁크 힌지에는 걸쇠나 옷걸이 등을 걸어둔다. 대부분 양산차는 트렁크가 열려있을 경우 조명이 켜지고 장시간 이를 방치할 경우 배터리 방전까지 야기할 수 있다. 박스는 다다익선이다. 식자재부터 식기류와 기타 물품, 쓰레기 등을 분류하기에 좋고, 인원수에 따라 의자 및 간이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식자재 신선도를 위해 여름에는 아이스박스가 필수지만, 영하의 날씨에는 외부에 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집기류를 정리한 뒤, 테이블과 의자까지 설치하면 제법 아늑한 공간이 펼쳐진다. 아기자기한 조명을 설치해 감성을 채우고, 블루투스 스피커로 좋아하는 음악까지 튼다. 갓 내린 원두커피를 곁들이니 나만의 라운지가 따로 없다. # 여행에도 매너가 있다 캠핑은 자신이 머문 자리를 깨끗이 치우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자연을 누린 만큼, 원래 모습으로 되돌려놓는 건 당연하다.  차박은 다양한 장비만큼이나 철저한 사전조사도 필수다. 국립공원이나 사유지 등 차박이 금지된 곳과 가능한 곳을 미리미리 알아봐야 한다. 최근 급증한 차박 열풍 탓에 차량 진입 및 주차를 막는 곳들도 점차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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