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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EV6 사전예약, 아이오닉5 넘을까?…기본 모델 495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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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차 EV 시리즈의 첫 모델인 'EV6'의 예상 가격 및 주행 거리를 공개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되는 온라인 사전예약은 기존 사전계약 혹은 차량계약과는 다른 개념으로, 온라인 사전예약을 완료한 고객에게 향후 '프리 오더 위크'에 먼저 계약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방식이다.  이번에 사전예약을 진행하는 모델은 스탠다드, 롱 레인지, GT 라인, GT 등 전 라인업이다. 이 중 스탠다드·롱 레인지·GT 라인이 3분기에 먼저 출시되고 GT는 2022년 9월 이후에 출시될 예정이다. 58.0kWh 배터리와 125kW 후륜 전동모터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의 가격은 4950만원부터 시작된다. 국내 기준 주행 가능 거리 예측치는 350km다. 77.4kWh 배터리와 168kW 모터가 탑재된 롱 레인지는 5400만원부터 시작하며, 전륜 모터를 추가한 사륜 구동 방식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후륜 구동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450km 이상이 될 전망이다. 앞서 사전계약을 진행한 현대차 아이오닉5 롱 레인지(5200만~5250만원) 대비 200만원가량 비싼 대신 배터리 용량과 모터 출력이 더 높다. 롱 레인지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에 전용 내·외장 디자인, 20인치 휠·타이어, 지능형 헤드 램프, 스웨이드 내장재 및 시트가 적용된 GT 라인 모델은 5950만원부터 시작된다. 사전예약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신 ADAS 사양인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는 GT 라인 모델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2022년 9월 이후 출시될 고성능 GT 모델은 7200만원부터 시작한다. EV6 GT는 합산 출력 430kW(약 584마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5초 만에 도달한다.  EV6 GT는 전용 내·외장 디자인은 물론, 소프트웨어 기반 전자식 차동 제한 기능(e-LSD)과 전자 제어 서스펜션(ECS), 21인치 퍼포먼스 휠·타이어와 스웨이드 스포트 버킷 시트가 적용되어 운전의 재미를 더했다. EV6 GT의 예측 주행 거리는 이번에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현재 기준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는 개별소비세 혜택(최대 300만원)과 구매 보조금(서울시 기준 1200만원)을 반영할 경우 스탠다드는 3000만원 중반, 롱 레인지는 3000만원 후반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T 라인 역시 6000만원을 넘지 않은 만큼 전기차 보조금을 전액 받을 수 있다. GT 라인의 예상 구매 가격은 4000만원 중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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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22년식
4,630 ~ 5,980만원
EV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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