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뉴스

롤스로이스와 에르메스의 만남… 비스포크 팬텀 공개

Lv 1

21.04.28

view_cnt

1,113

롤스로이스가 28일(현지시간) 에르메스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비스포크 롤스로이스 팬텀을 공개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에르메스 비스포크 팬텀은 일본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의 의뢰를 받아 제작됐다. 그는 자신이 소유한 항공기에서 느낄 수 있던 고요함을 자동차에서도 실현시킬 것을 주문했다. 비스포크 팬텀의 외관은 일본 전통 도자기 오리베 특유의 녹색 및 크림색 유약에서 영감을 받아 투톤으로 도색됐다. 특히 루프는 오리베 도자기 수집가로 잘 알려진 마에자와 유사쿠가 소유한 16세기경 도자기의 깊은 녹색 유약의 빛을 완벽하게 구현한다. 이는 화이트 크림 색상으로 도색된 차량 하단과 조화를 이룬다. 실내 공간은 에르메스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글로브 박스 덮개에는 두 럭셔리 브랜드 간 협업을 상징하는 'Habillé par Hermès Paris' 문구가 새겨져 있다. 헤드레스트 쿠션과 뒷좌석 종아리 받침에는 섬세한 에르메스 파이핑이 장식되어 있으며, 시쉘 화이트 색상의 포인트와 양털 바닥 매트가 깔끔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실내 가죽은 에르메스의 승마 헤리티지를 반영했다. 마구 제조 장인이 처음으로 개발한 스티칭 및 가장자리 도색 기술이 반영됐으며, 스티어링 휠과 어시스트 그립, 로터리 컨트롤 등 손이 닿는 모든 곳에 에르메스 에니아 그린 가죽이 적용됐다. 계기판, 글로브 박스, 센터 콘솔과 샴페인 냉장고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공간 또한 에르메스의 최고급 가죽을 사용했다. 팬텀 갤러리는 피에르 페롱(Pierre Péron)의 디자인에 기반해 제작됐다. 피에르 페롱은 프랑스 유명 화가이자 에르메스 스카프의 작가로 유명하다. 에르메스 특유의 ‘말’에서 영감을 받은 갤러리 작품은 오픈 포어 로열 월넛에 직접 손으로 그렸으며, 갤러리 유리 뒤에 미술관이 자리잡은 것처럼 전시된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디자인과 수공예 정신도 구석구석에 깃들었다. 목재 스피커 덮개는 천공 작업을 통해 오픈 포어 로열 월넛 비니어에 제작됐으며, 이음매가 없는 특별한 질감으로 빚어낸 미감과 우아한 촉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롤스로이스 최초로 에르메스를 대표하는 소재인 '토일레 H(Toile H)' 캔버스가 도어 암레스트, 센터 콘솔, 리어 콘솔 그리고 헤드라이너 등에 적용됐다. 롤스로이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최고경영자는 "에르메스와 협업으로 선보인 비스포크 팬텀은 세계적인 두 럭셔리 하우스가 지닌, 총 300년이 넘는 경험과 유산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라며, "최고 수준의 기술과 창조성을 모두 갖춘 단 하나뿐인 팬텀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롤스로이스와 에르메스의 만남… 비스포크 팬텀 공개

롤스로이스와 에르메스의 만남… 비스포크 팬텀 공개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폭스바겐, 320마력 아테온 R 공개…고성능 슈팅브레이크도 출시

폭스바겐이 '아테온 R'과 '아테온 R 슈팅브레이크'를 공개했다. 고성능 차량 개발을 전담하는 '폭스바겐 R' 팀의 손길을 거친 신차는 아테온 최상위 모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아테온 R 모델은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42.8kgf·m를 발휘하는 2.0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9초 만에 주파하

|21.04.2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5
21.04.28
자유주제

[시승기] 폭스바겐 티록, 작지만 멋을 아는 소형 SUV

국산차는 물론, 수입차 시장에도 SUV가 대세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수입 SUV 시장을 석권하기 위한 '5T 전략'을 내놓았다. 티구안과 티구안 올스페이스, 투아렉, 티록 그리고 내년에 출시될 테라몬트까지 알파벳 'T'로 시작하는 SUV 5종이 핵심이다. 5T 전략의 네 번째 모델이자 막내인 티록(T-ROC)을 만났다.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국내 소형 S

|21.04.2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17
21.04.21
자유주제

렉서스코리아, 우아한 오픈카 'LC 500 컨버터블' 출시…가격 1억7800만원

렉서스코리아가 플래그십 럭셔리 쿠페 LC의 컨버터블 모델인 'LC 500 컨버터블'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차는 LC 쿠페의 독창적인 외관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컨버터블 특유의 개방감을 강조하는 소프트탑 루프, 럭셔리 스포츠카다운 리어 디자인 등 LC 500 컨버터블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외관 디자인으로 진화했다. 소프트탑 루프는 서예에서 모티브를

|21.04.2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85
21.04.29
자유주제

한국GM 노조 임금 요구안 확정 "기본급 인상, 성과급 150%, 격려금 400만원 달라"

한국GM 노조가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올해 임금 요구안을 확정했다. 노조는 28일 소식지를 통해 "조합원들의 기대와 요구, 공장의 미래에 대한 염원, 반도체 부족 사태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했다"면서 임금 요구안을 공개했다. 노조의 요구안에는 기본급 9만9000원 정액 인상, 성과급 통상임금의 150% 지급, 코로나19 극복과 생계비 보전을 위한 격려

|21.04.2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098
21.04.29
자유주제

[포토] 렉서스 LC500 컨버터블 '럭셔리 오픈카의 정석'

렉서스코리아가 플래그십 럭셔리 쿠페 LC의 컨버터블 모델인 'LC 500 컨버터블'을 29일 공식 출시했다. 신차는 쿠페 모델의 독창적인 외관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컨버터블 특유의 개방감을 강조하는 소프트탑 루프, 럭셔리 스포츠카다운 리어 디자인 등 개성이 돋보이는 외관 디자인으로 진화했다. 5.0리터 자연흡기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477마력의 최

|21.04.2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62
21.04.29
자유주제

[시승기] '집밥'같은 매력 르노삼성 QM6…내 입맛에 맞는 엔진은?

르노삼성 QM6는 2016년 출시 이래 두 차례 부분변경을 거치며, 전반적인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5년 차를 맞은 지금도 특별히 트렌드에 뒤떨어진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매일 먹지만 그렇다고 질리진 않는 '집밥' 같은 매력이다. QM6를 약 1년 반 만에 다시 만났다. 지난해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에서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메시 패턴으로 바

|21.04.27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34
21.04.27
자유주제

[AD] 기아, 탄소정보공개(CDP) 최고 등급 선정

기아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로부터 국내 기업 중 최고 평가를 받았다. 기아는 28일(수)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0년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의 기후변화 부문과 수자원 부문에서 각각 리더십 A(Leadership A)등급으로 최고 성적을 받

|21.05.1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93
21.05.11
자유주제

벤츠 '램프 법규 위반'·테슬라 '디스플레이 먹통' 등 수입차 1만3000여대 리콜

국토교통부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혼다코리아, BMW코리아, 테슬라코리아, 한불모터스 등에서 수입·판매한 차량 1만3000여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우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GLE, GLS, AMG GT 등 6199대에서는 주차등이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법규에 따르면, 갓길에 정차했을 때 차량 폭을 알려줄 수 있

|21.04.2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95
21.04.29
자유주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5년 만에 매출 2조원대 회복…순이익도 10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2020년도 경영 실적을 공개했다. 작년 한 해 신차 판매 대수와 매출액은 크게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을 벗어나는 데는 실패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20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75.3% 증가한 2조1054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이후 5년 만에 매출 2조원대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작년

|21.04.2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76
21.04.20
자유주제

[2021 상하이] 토요타부터 알리바바까지…전기차 춘추전국시대 개막!

2021 오토상하이가 이달 1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 여파에도 불구하고 1000여곳의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대전환기를 엿볼 수 있었다. 사실상 모든 브랜드가 신형 전기차 필두로, 다양한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  폭스바겐과 토요타 등은 중국 현지화에 한층 집중했고, 현대기아차도

|21.04.2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5
2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