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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쎄보 박영태 대표 "0.5톤급 전기상용차 개발…해외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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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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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보모빌리티가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쎄보 C는 작년 한 해 893대가 판매되며, 르노 트위지(840대)를 제치고 초소형 전기차 시장 1위를 달성했다.  회사는 올해 사업 다각화에 나설 방침이다. 배터리팩을 시작으로 모터 등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고, 0.5~0.8톤급 전기상용차를 시장에 선보인다. 이를 통해 배달업계 등 B2B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해외 판로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쎄보모빌리티 박영태 대표를 만나봤다.  A. 직접 설계한 차이지만, 아직까지 배터리를 제외한 나머지 부품은 국산화하지 않았다. 생산량이 많지 않은 만큼, 가격경쟁력 있는 부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국에서 수입해 국내에서 반조립 형태를 취하고 있다. 앞으로는 모터 등 핵심 부품들에 대한 국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A. 지속적으로 장착할 예정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한국산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를 원하는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개도국 등 가격경쟁력을 높여야하는 경우 수출 라인업에 한해 중국산 배터리를 쓸 수도 있다. A. 0.5~0.8톤 화물차는 국내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내부 검토 결과, 화물차는 국내에서 조달하는 것이 더 경쟁력이 있다. 국내 조립 라인을 더 확충할 수 밖에 없다. 다만, 현재로서는 중국에 있는 생산 시설을 이용하는 편이 더 낫다.  A. 아주 큰 영향을 받을 정도는 아니다. 아직까지 그렇게 많은 물량을 생산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는 하반기나 내년 초가 되어야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A. 연간 배달 시장 규모는 2조3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배달 업체들로부터 차량 운용에 필요한 주요 요소들을 수집하고 있다. 국내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만큼, 업체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다양한 목적의 차량을 빠르게 제조할 수 있다. 악천후로 인한 사고 위험을 낮추면 근무 환경도 파격적으로 개선될 수 있고, 연료비나 보험료 등 유지 비용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A. 최근 경기도 안성에 3000평 규모 부지를 매입했다. 이곳에는 부품 수급을 위한 A/S 물류 센터가 자리잡을 예정이다. 카랑을 통해 찾아가는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AJ 카리안서비스와 입고 정비 서비스 부문에서 협업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55곳의 정비 네트워크를 연내 100개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 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온라인을 통한 시승 예약 및 판매가 가능한 플랫폼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A. 한국·중국·베트남을 잇는 공급망을 구축하는게 중기적인 목표다. 중국은 곧 초소형 전기차와 관련된 법규를 제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만큼, 현지 기업에 라이센스를 제공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그렇게 해서 규모의 경제가 늘어난다면 결국 가격 경쟁력은 높아질 것이라고 본다. 물론, 공짜는 아니다. 로열티는 따박따박 받아내겠다(웃음). A. 베트남과는 정부, 자동차 산업계 등과 오랫동안 소통해왔다. 시장 조사를 해보니, 베트남에서는 1000만원 이하 저가 차량에 대한 수요가 있다. 현지 기후를 고려해 난방 장치 등 일부 사양을 제거하면 원가를 떨어뜨릴 여지가 있다. 모기업(캠시스)이 4000명 가량을 고용한 현지 생산시설을 갖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문제가 어느정도 해소되면 현지 진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   
[Q&A] 쎄보 박영태 대표 "0.5톤급 전기상용차 개발…해외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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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트위지 잡은 쎄보-C, 이렇게 만든다!

2020년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 큰 파장이 일었다. 국내 중소기업이 제작한 차량이 르노 트위지를 제쳤기 때문이다. 앞서 유럽 시장에서 검증받은 트위지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도 강자로 군림해왔다. 출시 첫해인 2017년 691대를 시작으로, 2018년과 2019년 각각 1500여대씩을 판매했다. 그러나 작년 트위지의 판매량이 840대로 떨어진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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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샷] 메르세데스-AMG C63 왜건…"V8 대신 4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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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5를 볼 때면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주인공 에단 헌트가 먼저 떠오른다. 잘생긴 외모와 화려한 사양이 돋보이지만, 그 속내는 하드코어에 가까운 폭력적인 슈퍼 세단이다. M5 가운데서도 조금 더 특별한 컴페티션 모델을 만났다. 신차는 F90 M5의 부분변경 모델로, 신형 5시리즈와 동일한 수준의 업데이트를 거치며 한층 세련된 인상과 함께 첨단 장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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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샷] 제네시스 신형 G90 풀체인지 등장, "레벨3 자율주행 최초 탑재”

제네시스 신형 G90(RS4)가 이달 독일의 한 도로에서 포착됐다. 이날 목격된 시험주행 차량은 제네시스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간직한 모습이다. '두 줄' 형태의 헤드램프와 G매트릭스 패턴이 가미된 크레스트 그릴이 또렷하게 관찰된다. 이 외에도 제네시스 엑스(GENESIS X) 콘셉트를 통해 선보인 다양한 디테일들이 접목될 것으로 알려졌다. 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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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또 ‘화재위험’ 리콜…이번엔 G80·그랜저·스포티지·K7 ‘누적 110만대’

현대기아차가 전자제어 유압장치 내부 합선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된 차량 70만여대를 리콜한다. 이번 결함으로 인한 국내 누적 리콜 대수는 110만대를 넘어섰다.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차에서 생산·판매한 4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현대차 제네시스(DH) 및 제네시스 G80(2013년 7월~2020년 3월 생산)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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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가 첫 번째 코치빌딩 모델 '보트 테일'을 27일(영국 현지시간) 공개했다. 코치빌드는 고객이 콘셉트 설계부터 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각 단계에 밀접하게 참여해 단 하나뿐인 차량을 만드는 특별 제작 프로그램이다. 롤스로이스는 "기존 맞춤 제작 방식인 비스포크의 전 세계적 인기에 힘 입어 보다 희소성 있는 서비스를 위해 코치빌드 독립 부서를 출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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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가 27일 2021년 임금 협상 테이블에 처음 마주 앉았다. 한국GM 노사는 27일 오전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본사 본관에서 2021년 임금 협상 1차 교섭 및 상견례를 진행했다. 이날 노조 측은 사측에 올해 임금 교섭에 대한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28일로 예정된 2차 교섭에서 요구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GM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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