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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도 임협 잠정 합의…"기본급 3만원 인상·격려금 4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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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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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 이어 한국GM 노사도 올해 임금 협약(임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해냈다. 노조가 부분 파업을 벌인 지 하루 만이다.  한국GM 노사는 22일 본관에서 열린 제14차 임금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교섭은 두 차례 정회를 거듭하며 치열한 논쟁이 오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이 합의안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3만원 인상, 성과·격려금 45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와 별도로 쟁점으로 떠올랐던 부평2공장 관련해서는 사측이 "민감성은 인식하고 있다"면서도 "불규칙한 상황 때문에 부평2공장의 미래를 문서로 명시하긴 어렵다"고 난색을 표하며 의견 합의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현재 생산하고 있는 차종의 생산 일정을 최대한 연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와 더불어 사측은 창원공장에서 생산 중인 쉐보레 스파크(M400)와 SGE 엔진 생산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고, 무급휴직 기간의 개인연금 사측 부담금(4만원)을 조속한 시일 내 당사자에게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GM 노조는 지난 21일 사측의 제시안에 반발하며 전·후반조 각각 2시간씩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당시 노조는 기본급 9만9000원 정액 인상, 성과급 통상임금의 150% 지급, 코로나19 극복과 생계비 보전을 위한 격려금 400만원 지급 등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기본급 2만6000원 인상, 일시·격려금 400만원 지급 등을 제안했다.  이번 잠정 합의는 여름 휴가 전 협상 타결 필요성에 공감한 노사 양측이 한 발씩 물러나며 이뤄졌다. 노조는 조만간 잠정 합의안에 대한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합원 과반수가 찬성해 합의안이 가결되면 이번 임금 협약은 타결된다. 다만, 잠정합의가 노조 측 교섭 대표 대의원 전원과 정비 및 사무직 정책실장이 항의하며 불참한 상태에서 이뤄져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할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투표에서 부결될 경우 노사는 다시 협상을 진행해 잠정합의안을 다시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8월 초 여름휴가 전에 교섭을 마무리 짓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한국GM 노사도 임협 잠정 합의…"기본급 3만원 인상·격려금 4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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