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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미국서도 현대차 추월…제네시스, 3개월 연속 판매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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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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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미국 시장에서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도 역대 최다 월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7월 미국 판매량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14만3779대를 기록했다. 2021년 1~7월 누적 판매 실적은 94만872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9%나 늘었다.  현대차는 작년 7월보다 19% 증가한 6만8500대다. SUV 판매량이 4% 늘었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친환경차 판매량도 무려 399%나 늘었다. 현대차의 두 자릿수 판매 증가세는 올해 3월부터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의 7월 미국 베스트셀링카는 1만3103대가 판매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다. 싼타페가 1만2766대로 그 뒤를 이었고, 투싼(1만1483대)과 쏘나타(1만659대)도 1만대 이상 판매돼 월간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아이오닉5, 싼타크루즈 투입을 통해 하반기 실적 상승세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아는 국내 시장에 이어 미국에서도 현대차 판매량을 추월했다. 7월 판매 실적은 전년대비 34% 증가한 7만99대를 기록하며, 현대차와 2000여대 가량 격차를 보였다.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SUV 판매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  기아의 7월 미국 베스트셀링 모델은 1만2423대가 판매된 K3(현지명 포르테)다. 또한, 스포티지가 1만626대, K5가 9233대로 뒤를 이었다. 이외 전년대비 265%나 늘어난 카니발(3782대)과 80% 증가한 텔루라이드(8661대)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기아는 북미 가용 재고의 74%가 소진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입장이다. 제네시스는 작년 7월보다 312% 성장한 5180대가 판매됐다. 5월(3728대), 6월(4054대)에 이어 3개월 연속 신장세를 기록했고, 더불어 북미 진출 사상 최초로 월간 판매 5000대를 넘어섰다. 현대기아차와 마찬가지로 GV80(1912대), GV70(1568대) 등 SUV 라인업이 호실적을 보이며 성장을 이끌었다.  외신들은 현대차그룹의 판매 증가세가 7월 업계 평균 증가폭(22%)을 웃돌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다만, 반도체 공급이 부족한 국면에서 재고 위주 소진만 이뤄질 경우 하반기 판매량이 큰 폭으로 주저앉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췄다.
기아, 미국서도 현대차 추월…제네시스, 3개월 연속 판매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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