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뉴스

람보르기니, 50주년 기념작 '쿤타치 LPI 800-4' 공개…112대 한정 판매

Lv 1

21.08.17

view_cnt

669

람보르기니가 13일(미국 현지시간) '쿤타치 LPI 800-4'를 공개했다. 신차는 자동차 디자인과 기술 혁명을 불러일으킨 역사적인 모델 쿤타치(Countach)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재현한 한정판 차량이다. 쿤타치 LPI 800-4는 1980년대를 대표하는 오리지널 쿤타치의 디자인 DNA를 그대로 계승했다. 쿤타치는 놀라움과 경이로움을 표현하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 방언으로, 유명 투우의 이름을 따는 람보르기니 전통적인 작명법에서 벗어난 차량 중 하나다. 신차는 쿤타치의 프로토타입 LP500과 첫 양산 버전 LP400처럼 직선적인 라인이 특징이다. 특히 LPI 800-4에서 가장 쿤타치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전면부는 1985년에 등장한 콰트로발볼레 에디션에서 영감을 받았다. 길고 낮은 직사각형의 그릴과 헤드라이트, 그리고 인상적인 프론트 보닛의 라인과 육각형 테마의 휠 아치 등이 닮았다. 20인치 프론트 휠과 21인치 리어 휠은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와 피렐리P 제로 코르사 타이어가 장착되며 1980년대 수화기 다이얼 스타일로 제작됐다. 인테리어는 본래의 쿤타치 디자인 DN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별히 디자인된 컴포트 시트와 대시보드에 적용된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가죽은 기하학적인 스티치가 특징이며, 1970년대 특유의 대담한 스타일과 낙천성을 드러내는 스퀘어 모티브를 특징으로 한다. 모노코크 섀시를 포함한 모든 차체 패널은 탄소섬유로 제작해 경량화와 비틀림 강성을 확보했다. 쿤타치LPI 800-4의 건조 중량은 1595kg에 불과하다. 여기에 첨단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가변형 공기 흡입구가 적용됐으며, 버튼을 누르면 빛에 따라 색이 변하고 어두운 곳에서 원상태로 되돌아가는 포토크로믹 루프를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V12 엔진과 하이브리드 기술을 결합했다. 780마력의 6.5리터 V12 자연흡기 엔진과 34마력 전기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이 더해져 합산 최고출력 814마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350km/h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8초, 시속 200km까지 8.6초 만에 도달한다. 이어 세로 형태로 배치된(LP) 엔진을 통해 람보르기니 고유 사운드를 그대로 유지했다. 람보르기니 최고 기술 책임자인 마우리치오 리지아니는 "과거의 정신을 이어나가고자 LPI 800-4에 선구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탑재했다"며, "브랜드의 주력 모델인 V12 람보르기니에서 기대하는 감성적인 드라이빙 경험과 최고 성능의 결과물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 쿤타치 LPI 800-4는 112대만 한정 생산된다. 112는 람보르기니 쿤타치의 최초 개발 당시 사용된 'LP 112'라는 내부 프로젝트명을 의미한다. 내년 1분기부터 전 세계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 50주년 기념작 '쿤타치 LPI 800-4' 공개…112대 한정 판매

람보르기니, 50주년 기념작 '쿤타치 LPI 800-4' 공개…112대 한정 판매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현대차, WRC 8차전 더블 포디움 달성…토요타 추격 발판 놓았다!

현대차가 2021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벨기에 랠리에서 올해 두 번째 우승을 신고했다. 현대차는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벨기에 서부 이프르에서 개최된 WRC 8라운드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동시에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대회에 티에리 누빌과 크레이그 브린, 오트 타낙 등 3명의 선수가 i20 쿠페 WR

|21.08.17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1
21.08.17
자유주제

GM 메리 바라 회장, CES 2022 기조연설…"전동화 비전 공유"

GM 메리 바라 회장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 2년 연속 기조연설을 맡았다. 16일 한국GM에 따르면, 올해 '전 전동화 시대(all-electrified era)'를 열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GM은 CES 2022에서 전기차 대량 채택 비전과 계획을 재차 공유한다. 바라 회장은 올해 1월 CES 2021에서 탄소배출 제

|21.08.17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60
21.08.17
자유주제

쌍용차, 인수 의향사 2곳 추가…총 11개 기업 각축

쌍용차 인수전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17일 쌍용차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에 따르면, 지금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11곳으로 늘었다. 지난달 9개 기업이 예비 서류 제출을 마친 데 이어 2개 투자자가 추가로 등장한 셈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비밀유지 협약으로 인해 투자자와의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면서도 "의향서를

|21.08.17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68
21.08.17
자유주제

[전승용 칼럼] 민식이법·5030 논란, "제발 물면허부터 바꾸세요"

앞에서는 도로가 위험하다며 제한 속도를 낮추고, 뒤에서는 준비되지 않은 위험한 운전자를 마구 쏟아냅니다.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은데요, 정부에서는 일단 법부터 바꾸고 규제와 처벌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는 정책, 과연 실효성이 있을까 의문입니다.   ‘민식이 법'이라 불리는 어린이보호구역 법률 개정안을 시작으로 도심제한속도를 낮

|21.08.17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0
21.08.17
자유주제

쌍용차, 상반기 영업손실 1805억원…삼정, 감사의견 거절

새로운 주인 찾기에 나선 쌍용차가 17일 상반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내수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수출이 완연한 회복세를 기록했고 적자폭도 감소했다. 쌍용차의 올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대비 18.4% 감소한 4만3014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34.8% 감소한 2만6625대를, 같은 기간 수출은 59.8% 증가한 1만3689대(CKD 포함)로 각각 집계됐다.

|21.08.17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11
21.08.17
자유주제

쉐보레, 볼트EUV 사전계약 시작…국내 최초 '100% 온라인 판매'

쉐보레가 볼트EUV와 2022년형 볼트EV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볼트EUV의 경우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사전계약을 포함한 전 판매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쉐보레 볼트EUV와 2022 볼트E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공유하면서도 각기 다른 특색을 자랑한다. 볼트 EUV는 역동적인 SUV의 비율이 강조된 직선적이고 스포티한 감성이

|21.08.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78
21.08.18
자유주제

제네시스 레이스카, PS5 그란 투리스모7에서 만나요!

제네시스 브랜드가 1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막한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콘셉트카 3종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차량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의 그란 투리스모에 등장할 차량들이다. G70 기반 GR4 GT를 필두로, 제네시스 엑스(GENESIS X)를 변형한 GR3 콘셉트, 그리고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GR1 비전 그란 투리스모 등이 그 주인공이

|21.08.17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40
21.08.17
자유주제

BMW코리아, 레이싱 감성 녹여낸 'X2 M35i' 출시

BMW코리아가 M 퍼포먼스의 강력한 성능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X2 M35i를 공식 출시했다. X2 M35i는 앞서 7월 퍼스트 에디션을 통해 선보인 콤팩트 M 퍼포먼스 모델로, 이달부터 정규 판매가 시작된다. X2 M35i는 BMW M의 레이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고성능 쿠페형 SUV다. 민첩한 주행성능과 날렵한 스타일, 그리고 공간 활용성

|21.08.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73
21.08.18
자유주제

BMW, 306마력 핫해치 'M135i' 국내 출시…가격 5830만원

BMW코리아가 강력한 성능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고성능 핫해치 M135i x드라이브를 공식 출시한다. 신차는 앞서 7월 퍼스트 에디션을 통해 선보인 콤팩트 세그먼트의 M 퍼포먼스 모델이다. M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5.9kgf·m을 발휘하는 4기통 M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21.08.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6
21.08.18
자유주제

[스파이샷] 제네시스 차세대 G90, 베일 벗고 뉘르부르크링 질주

제네시스 차세대 G90(RS4) 시험주행차량이 17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포착됐다.  이날 목격된 차량은 위장막 대부분을 탈거했다. '두 줄' 형태의 헤드램프와 G매트릭스 패턴, 크레스트 그릴 등 거의 모든 디자인 요소들을 관찰할 수 있다. 전면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헤드램프다. 촘촘하게 박혀있는 광원이 독특한 인상을 풍긴다.

|21.08.18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60
2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