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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보스턴 다이내믹스 "사람과 로봇이 파트너가 되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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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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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10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기술 및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버트 플레이터 최고경영자(CEO)와 애론 사운더스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여했다. 플레이터 CEO와 사운더스 CTO는 이날 간담회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세 가지 로봇 플랫폼 '스팟', '스트레치', '아틀라스'를 공개하며,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기술 측면에서 향후 제품 로드맵을 수립하고, 어떤 새로운 역량과 기능이 미래 로봇 플랫폼에서 가장 큰 가치를 창출할 것인지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질의응답 내용이다. A. 사실 스팟 역시 기계에 불과하지만, 이 기계는 완전히 새롭게 활용 가능하다는 차이가 있다. 기본적으로 산업형 로봇이지만, 반려동물이나 엔터테이너 등 여러 가지 역할도 구현 가능하다. A. 스팟의 핵심은 이동성이다.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공장이나 건설현장 등 산업에 투입될 전망이다. 스팟은 발을 딛고 올라서고 넘어설 수 있는 곳은 어디든 갈 수 있다. 바퀴로 이동이 불가한 곳에 접근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또한 강력한 소프트웨어와 첨단 센서를 통해 스팟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각 산업에 맞게 최적화가 가능하다. A. 스팟은 카메라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렌즈를 통해 주변을 인지하고 심도나 깊이를 이해한다. 사물의 높낮이나 발 디딜 곳을 찾는 것도 모두 카메라를 활용한다. 레이더나 라이다를 대신 탑재할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로봇이 더 크고 무거워진다. 투입 상황에 맞게 시각 장비를 각각 달리할 수 있다. A. 스팟은 움직임부터 차별을 보인다. 단순히 다리가 네 개 달린 것이 아니라 고도화된 소프트웨어와 센서를 통해 보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거친 험지를 오르는 것은 아직까지 경쟁사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기술이다. 또한 하드웨어를 포함해 종합 소프트웨어와 인터페이스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강점이다. A. 스팟은 산업용으로 개발됐고, 산업 운영을 위해 소개되고 있다. 미래에는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스팟과 같이 고도화된 하드웨어를 갖춘 로봇을 낮은 가격에 제공하는 것은 당장 무리가 있다. 현재는 스팟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고, 창고 자동화를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스트레치'의 테스트가 이제 막 끝난 상태다. 자사에서 먼저 수 천대 분량을 시연한 후, 소수 고객사와 실전 투입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가 집중할 다음 로봇이 무엇일지 탐구 중이다. 특히 우리가 그리는 미래의 제조현장을 유심히 보고있다. 로봇과 사람이 함께 일하는 공간 말이다. 다만 너무 많은 후보가 있기 때문에 보다 신중하게 투자할 곳을 찾고 있다. A. 아틀라스는 연구 프로젝트인 만큼, 당장 상용화 계획은 없다. 하지만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여러 로봇들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시대가 올 것이라 믿고, 그 때가 되면 아틀라스도 투입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우리의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용으로써 이용하고 있다. 이동성 뿐만 아니라 작업과 관련된 여러 스킬 등을 적용하고 있는 단계다. 이러한 기술들은 추후 상용화될 로봇들에 적용될 것이다. A. 물론이다. 우리는 보안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각종 데이터나 로그 접근 등에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 개인정보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이와 관련한 로봇 개발 윤리 표준을 마련하고 있다. 로봇 업계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로봇 간 신뢰가 중요하다. A. 우리는 로봇을 철저히 산업용으로 개발하고 연구한다. 또한 고객사들은 스팟을 절대 무기화하지 않겠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 우리의 로봇이 전장에 투입된다면, 사람들이 위험한 현장에서 안전하게 피할 수 있도록 돕는 경우일 것이다. A.  로봇은 사람의 삶을 향상시키고, 위험성을 제거하고, 안전을 보장해주는 데 그 역할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결국 정교한 조작이 필수다. 탁월한 이동성과 조작성과 같은 유용한 능력들이 아틀라스에 녹아있다. 사람과 로봇이 파트너로 일하는 사회가 곧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미션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는 사람과 로봇이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일하며, 로봇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사회다. 우리의 로봇이 춤을 추는 것도 움직임을 통해 의도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Q&A] 보스턴 다이내믹스 "사람과 로봇이 파트너가 되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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