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뉴스

반도체 부족' 글로벌 자동차 산업 "올해 247조원 매출 손실 전망"

Lv 1

21.09.27

view_cnt

856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전 세계 자동차 업계 매출 감소가 올해 247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차량용 반도체 품귀 사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알릭스파트너스가 당초 올해 1월 약 71조원 규모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한데 이어, 5월에는 약 124조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자동차 및 금융 업계의 예측과 달리,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이 장기화되고 공급정상화에도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출 감소액은 다시 크게 늘어났다. 알릭스파트너스는 매출 손실액과 함께 올해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도 770만대나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5월에 발표한 390만대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알릭스파트너스 자동차부문 마크 웨이크필드 공동대표는 "지금쯤이면 반도체 공급난이 어느 정도 해소되길 모두가 바라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말레이시아 봉쇄 조치 등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반도체 수급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라며, "반도체 부족은 자동차 업계가 직면한 여러 공급 차질 요인 중 하나에 불과하며, 현재 자동차 업계는 철강과 레진 등 핵심 소재 부족뿐 아니라 인력 부족마저 겪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자동차 생산 업체 및 공급 업체들이 작은 실수도 경계해야 하는 위중한 상황으로, 모든 대안을 신중히 고려해 가장 좋은 안을 실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알릭스파트너스 한국 자동차부문 총괄 박준규 부사장은 "현재 자동차 업계는 생산이나 소재 확보에 있어 그 어떠한 '충격 완충 장치'도 남아있지 않다"라며, "즉, 세계 어느 한 지역에서 발생한 공급 부족이나 생산 차질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며, 다른 공급망 압박 요인으로 인해 그 여파가 더욱 심각해진다"라고 설명했다.  박 부사장은 "자동차 업체들은 초기 단계부터 양질의 정보와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그 대응책을 실수 없이 결단력 있게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부족' 글로벌 자동차 산업 "올해 247조원 매출 손실 전망"

반도체 부족' 글로벌 자동차 산업 "올해 247조원 매출 손실 전망"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주간F1] 쏟아지는 빗속 엇갈린 희비…해밀턴, 그랑프리 100승 달성!

지난 주말, 포뮬러 원(F1) 대회는 쏟아지는 빗 속에서 타이어 전략에 희비가 갈렸다. 26일(현지시간) 진행된 F1 월드챔피언십 15라운드 러시아 그랑프리(GP)에서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이 1위를 차지했다. 해밀턴은 이번 승리로 개인통산 GP 100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소치 오토드롬 서킷에 내린 비는 예선전부터 다채로

|21.09.27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90
21.09.27
자유주제

렉서스코리아, "내년 첫 전기차 투입…하이브리드와 투트랙"

렉서스코리아가 새로운 전동화 라인업 투입을 예고했다. 당장 내년부터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렉서스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27일 신형 ES300h 온라인 출시회를 통해 "한국의 상황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은 물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과 배터리 전기차도 투입해 나갈 것"이라며 "이는 탄소

|21.09.27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10
21.09.27
자유주제

애스턴마틴, 1억5000만원짜리 주니어용 본드카 DB5 리미티드 에디션 공개

애스턴마틴이 주니어용 차량 전문 제작업체 더리틀카컴퍼니, 영화 007시리즈 제작사 이온프로덕션 등과 함께 '애스턴마틴 DB5 주니어 노 타임 투 다이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DB5 주니어 모델은 '007 노 타임 투 다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본드카' 애스턴마틴 DB5의 귀환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주니어 모델은 실물 차량의 2/3 크

|21.09.27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81
21.09.27
자유주제

혼다, 레저·취미용 모터사이클 '몽키125' 출시…"마음껏 놀고 즐겨라!"

혼다코리아가 레저 및 취미용 소형 모터사이클 '몽키12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혼다 몽키는 60여년의 역사를 지닌 모델로 '마음껏 놀고 즐기고 싶은 마음'을 나답게 연출할 수 있는 모터사이클을 지향한다. 1961년 건설된 일본 모터스포츠 테마파크 '다마 테크(Tama Tech)'에서 사용할 놀이기구 이륜차가 그 시초이며, 1967년부터

|21.09.27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47
21.09.27
자유주제

쌍용차 "3개 투자자 인수제안서 최종 제출"…SM그룹 등 포기

쌍용차가 이달 15일 마감된 최종 입찰에 국내·외 3개 투자자가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기업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EL B&T 컨소시엄', 'INDI EV, INC' 등이다. 그간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SM(삼라마이더스)그룹은 입찰을 포기했다. 본 입찰이 마감됨에 따라 쌍용차와 매각주간사 EY 한영회계법인은 제

|21.09.1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1
21.09.15
자유주제

제네시스 "차 문도 이제 얼굴 인식으로 연다"…GV60, 페이스 커넥트 적용

제네시스 브랜드가 순수전기차 GV60에 페이스 커넥트 기술을 최초로 탑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스마트키가 없어도 차량 출입부터 운행까지 가능한 생체 인식 기술이다. 차량이 차주 얼굴을 인식해 문을 열거나 닫을 수 있고, 등록된 운전자에 맞춰 다양한 운행 환경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차량 도어 잠금 해제와 동시에 탑승자가 누구인지 판단하고,

|21.09.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3
21.09.16
자유주제

이베코코리아, 대형 카고·덤프 투입…"연말까지 풀 라인업 구축"

이베코코리아가 다음달 9일 대형 카고트럭 X-웨이와 대형 덤프트럭 T-웨이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X-웨이는 이베코가 한국 시장에 처음 내놓는 대형 카고다. 차량 개발 단계부터 국내 운전자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특장 탑재가 가능하다. 특히,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운송에서 건설 부문까지 다양한 현장에 대응할 수

|21.09.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380
21.09.16
자유주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틸 셰어 신임 사장 선임…코네베아그는 유럽행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의 후임으로 폭스바겐그룹 일본법인 틸 셰어 사장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이사회 볼프 슈테판 슈페흐트 의장은 "틸 셰어 신임 사장은 아시아 시장에 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인물"이라며 "신임 사장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성장전략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

|21.09.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83
21.09.16
자유주제

[포토] 쌍용차 코란도 이모션, 유럽행 첫 발…"미래 경쟁력 높이겠다"

쌍용차가 15일 평택항에서 코란도 이모션 수출 선적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선적되는 코란도 이모션 초도물량은 약 200여대이다. 해당 물량은 독일과 영국 등에 공급될 예정이며, 오는 11월부터 현지 판매를 시작한다. 쌍용차는 이번 유럽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수출 공급선을 다변화할 방침이다.  코란도 이모션은 쌍용차 최

|21.09.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41
21.09.16
자유주제

연이은 배달 라이더 사고, 소비자 절반은 "오토바이 규제·단속 더 강화해야!"

코로나19로 배달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팬데믹 이전 2018년 31만명 수준이었던 배달업 종사자 역시 2020년 말 40만명까지 늘었다. 문제는 그와 관련된 교통사고도 급증하는 추세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이륜차 사고는 2016년 1만3076건에서 2020년 1만8280건으로 39.8%가 늘었다. 2020년 이륜차 사망 및 부상자 수는 439건과 2

|21.09.1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0
2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