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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3분기 매출 8.8% 증가…"반도체 악재, RV로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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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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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2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 콜을 진행하고,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대비 2.1% 줄어든 68만4413대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급 불안 지속에 따른 일부 생산차질과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해외 판매가 급감하며 국내 영업에 집중했던 역기저효과 등이 겹쳐 작년보다 8.6% 감소한 12만4964대에 그쳤다. 해외 판매는 북미 지역에서 공급 차질로 인해 판매가 줄었으나, 유럽, 인도, 아·중동 및 중남미 권역에서 주력 차종 판매가 회복되며 0.6% 감소(55만9449대)하는 데 그쳤다.  전체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8% 증가한 17조7528억원을 달성했다. 공급 차질과 원달러 환율 하락 등 비우호적인 환경에서도 RV 모델과 신차 판매 확대 등으로 인해 선전했다는 평가다. 영업이익은 1조3270억원으로, 전년대비 579.7% 급등했다. 다만, 작년 3분기 세타 엔진 결함에 따른 보상 비용 등 품질 비용 충당금 1조2600억원이 반영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2분기(1조4872억원)와 비교하면 10.8% 줄었다. 순이익도 세타 엔진 품질 비용으로 인해 1337억원에 불과했던 작년 3분기와 비교해 748.8% 폭등한 1조1347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역시 앞선 2분기(1조3429억원)와 비교하면 15.5% 감소세다. 기아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 회복이 전망된다"면서도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과 재고 부족 등 우려가 상존할 것으로 보고, 판매 회복 및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4분기에도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이어지는 등 장기화될 우려가 있다"면서 "자동차 생산의 정상화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기아는 전사적 역량을 동원해 부품 물량 확보를 추진하고, 생산 차질 최소화 및 효율적인 재고 관리를 통한 판매 최적화로 믹스 개선을 추진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 인플레이션 우려 및 미·중 갈등으로 인한 대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유동성 확보에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기아, 3분기 매출 8.8% 증가…"반도체 악재, RV로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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