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뉴스

부쩍 추워진 날씨 "겨울용 타이어 꼭 준비하세요!"

Lv 1

21.12.01

view_cnt

657

겨울비가 내린 뒤 기온이 급격히 낮아졌다. 강원 및 충청 지방 등에는 눈 소식이 들려오면서 서둘러 월동 준비에 돌입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영하의 날씨, 눈길 및 빙판길에서는 미끄러짐 사고 확률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에 타이어 관리에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추운 날씨 필수품이 된 겨울용 타이어 올 초 갑작스레 내린 폭설로 인해 서울 일대 교통대란이 발생했다. 제설작업까지 늦어지며 도로에서 다수의 차가 추돌 사고를 일으켰다. 차량이 움직일 수 없게 되자 자신의 차를 그대로 두고 귀가하는 운전자가 저녁 뉴스를 통해 보도됐다. 당시 후륜구동 차량이 눈길에 취약하다는 글이 인터넷 게시판을 채웠다. 이와 함께 사륜구동 방식 SUV 차량의 눈길 주행 능력을 칭찬하는 기사도 종종 확인됐다. 정말 후륜구동은 눈길에서 취약한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구동 방식에 따른 차이는 분명 존재하지만 눈길이나 얼음길에서 제동력과 코너링에 더 영향을 끼치는 것은 바로 타이어다. 겨울용 타이어는 눈길과 빙판길에서 안정적인 접지력과 제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고무성분으로 만들어진다. 아울러 트레드 표면에 삽입된 수많은 커프(트레드 표면에 새겨진 미세한 홈)가 뛰어난 마찰 효과를 발휘하며, 배수 성능을 강화해 눈이나 빙판이 녹아 타이어와 도로 사이에 형성되는 수막현상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보다 강력한 접지력을 얻을 수 있다. 겨울용 타이어가 중요한 이유는 눈길 뿐만이 아니다. 타이어 마찰력은 온도와 노면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타이어의 주원료인 고무의 특성상 기온이 높아지면 타이어가 부드러워져 접지력이 높아지는 반면 낮은 기온에서는 고무가 경화되기 때문에 타이어 본연의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겨울용 타이어는 여름 및 사계절용 타이어와 달리 특수 고무 컴파운드 배합을 적용해 영상 7도 이하 낮은 온도에서도 쉽게 경화되지 않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도 충분한 접지력을 확보해준다. # 반드시 네 짝 모두 교체하세요 겨울용 타이어 교체 시 앞바퀴 혹은 뒷바퀴 두 개만 교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이렇게 교체할 경우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앞바퀴 두 개만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했을 경우 앞바퀴의 접지력은 증가되는 반면, 뒷바퀴의 접지력은 낮은 상태가 되어 급격한 코너링 시 원심력에 의해 차선을 이탈할 수 있다. 반대로 뒷바퀴 두 개만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했을 때에는 뒷바퀴의 접지력은 높고, 앞바퀴 접지력은 낮은 상태가 되어 차량 제어가 불가능해져 차량 앞쪽이 주행 도로 밖으로 벗어날 위험이 있다. 따라서 겨울용 타이어는 네 바퀴 모두를 교체하여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 겨울철 복병 '블랙 아이스' 도로 위의 살얼음, 이른바 '블랙 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우려가 높아지면서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블랙 아이스는 투명한 얼음이 검은 아스팔트 위를 뒤덮은 도로 결빙 현상을 말한다. 주로 낮 동안 도로 위에 내린 눈이 녹았다가 밤 사이 다시 얼면서 발생한다. 지열이 부족한 교량이나 고가도로,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터널 출입구 등 주변과 기온차가 큰 곳은 영하의 날씨가 아니더라도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 블랙 아이스를 한번 밟게 되면 차량 통제가 어려워지는 만큼,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온이 낮은 날 교량이나 응달 구간을 지날때는 가급적 서행해야 하며, 늘어나는 제동거리를 생각해 앞차와 거리를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 긴 내리막 구간 등에서는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면 제동거리가 감소돼 사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부쩍 추워진 날씨 "겨울용 타이어 꼭 준비하세요!"

부쩍 추워진 날씨 "겨울용 타이어 꼭 준비하세요!"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BMW·닛산의 반격 "전기차 원조맛집이 돌아왔다!"

BMW와 닛산이 전기차 시장에서 오랜 공백을 깨고 반격에 나선다. i3와 리프를 앞세워 전기차 시장을 개척한 이들이었지만, 최근 수년간 침묵을 지켜온 브랜드들이다. 그간 경쟁자들이 벌려놓은 격차를 메꾸기 위해 한층 공격적인 자세로 신차와 투자금을 쏟아붓기 시작했다. 이른바 '원조의 역습'이다.  # 전기차 쏟아내는 BMW 올해 BMW는 i3 이후 7년여

|21.11.2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94
21.11.29
자유주제

[시승기] '친절한 오프로더' 지프 랭글러 4xe, "아스팔트도 제법 잘 어울려요"

전동화 추세는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지프 랭글러를 꼽을 수 있다. 강인하고 굳건한 이미지의 이 하드코어 오프로더는 전동화 흐름을 비껴갈 것처럼 보였지만, 어느새 전기 모터가 들어가기 시작했다.  정통 오프로더에 전기모터는 과연 어울리는 조합일까. 지프 랭글러 4xe를 직접 만나봤다. 앞서 여러 기자들이 오

|21.12.0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288
21.12.01
자유주제

[서울모터쇼] 기아 신형 니로, 확 달라진 얼굴…"훨씬 잘 생겼네!"

기아가 이달 25일 개막한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차세대 니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신차는 지난 2016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풀 체인지된 2세대 모델이다. 브랜드의 새로운 철학을 담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를 대거 적용하는 등 다방면으로 새로워진 모습을 선사한다. 기아는 오는 2022년 1분기 중 신형 니

|21.11.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60
21.11.25
자유주제

[서울모터쇼] "감출 수 없는 그릴의 존재감" BMW i4

BMW가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새로운 전기 4도어 그란 쿠페 i4를 전시했다. 내년 1분기 국내 출시 예정인 BMW i4는 역동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순수전기 모델로, BMW 고유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4도어 그란 쿠페 특유의 우아한 디자인, 그리고 넉넉한 공간에서 오는 실용성까지

|21.11.2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14
21.11.24
자유주제

[서울모터쇼] "이제는 반가운 작은 콧구멍" BMW iX3

BMW코리아가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X3 기반 순수전기차 iX3를 공개했다.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신차는 간결한 선과 깔끔하게 조형된 표면, 비례감 등이 디자인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특유의 다재다능함과 스포티함, 그리고 고급스러움 등을 추구했다

|21.11.2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471
21.11.24
자유주제

[서울모터쇼] 아우디, 신형 A3 최초 공개 "A클래스? 2시리즈? 나와!"

아우디가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A3 세단 풀체인지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2세대 모델로 돌아온 A3는 콤팩트 세단 특유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감각은 살리면서도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우수한 승차감까지 갖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이전 모델 대비 전장 40mm, 전폭 20mm, 전

|21.11.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27
21.11.25
자유주제

"이젠 자동차를 넘어 모빌리티다!"…2021 서울모빌리티쇼 개막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2전시장에서 개막했다.  12월 5일까지 총 10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6개국 10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으며, 완성차 브랜드에서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등 국내 3개 브랜드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미니, 마세라티, 포르쉐, 이스

|21.11.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48
21.11.25
자유주제

[서울모터쇼] 포르쉐 911 GTS, "브레이크·서스펜션은 911 터보에서 왔다"

포르쉐코리아가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911 GTS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신차는 신형 911(992) 기반 고성능 모델이다. 더욱 강력해진 터보엔진을 탑재했고, 다양한 전용 사양을 적용해 운전의 즐거움을 끌어올렸다.  외관은 주요 포인트를 블랙 컬러로 처리한 게 특징이다. 전·후면 사이드 실에

|21.11.2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87
21.11.24
자유주제

[서울모터쇼] 벤츠, 플래그십 전기세단 '더 뉴 EQS' "최대 478km 주행"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브랜드 최초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국내 시장에는 '더 뉴 EQS 450+ AMG 라인'과 이번 더 뉴 EQS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선보이는 '더 뉴 EQS 450+ AMG 라인 런칭 에디션'을 우선적으로 출시해 본격적인 순수 전기차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외관은 내

|21.11.2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62
21.11.24
자유주제

[서울모터쇼] 메르세데스-벤츠 EQB, "EQA가 부족하다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21 서울모빌리티쇼' 에서 EQB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신차는 벤츠의 컴팩트 SUV GLB 기반 순수 전기차다. EQA 대비 넉넉한 공간 활용능력 등 GLB의 특장점을 그대로 계승했고, 한층 강력한 전동화 시스템과 첨단 사양 등을 두루 갖췄다. 외형은 메르세데스-EQ 브랜드

|21.11.2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1
2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