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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F1] "새로운 챔피언 탄생!" 페르스타펜, 해밀턴 누르고 최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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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포뮬러 원(F1) 월드챔피언십이 마지막 순간까지 극적인 드라마가 펼쳐졌다. 올 시즌 최종전이 펼쳐진 12일(현지시간) 아부다비 야스마리나 서킷에서 레드불 레이싱 소속 맥스 페르스타펜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7회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AMG)과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페르스타펜은 2015년 F1 데뷔 후 6년 만에 첫 드라이버 월드챔피언을 달성했다. 아부다비 GP에서는 총 19명의 선수가 출발선에 올랐다. 예선전까지 치른 니키타 마제핀(하스)은 경기 직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며 출전이 금지됐다. 예선 1위 페르스타펜과 2위 해밀턴이 선두에 섰고, 랜도 노리스(맥라렌), 세르히오 페레스(레드불), 카를로스 사인스(스쿠데리아 페라리),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AMG)가 뒤를 이었다. 달아나는 해밀턴과 추격하는 페르스타펜의 치열한 모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월드 챔피언이 갈리게 된 결정적인 사건은 하위권 배틀에서 발생했다. 경기 종료를 단 5랩 남긴 상황에서 믹 슈마허(하스)와 경쟁을 펼치던 니콜라스 라티피(윌리엄스)의 경주차가 미끄러지며 방호벽을 들이받았고, 사고 처리를 위해 세이프티카가 발동됐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페르스타펜은 마지막 기회를 위해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를 단행했다. 선두 해밀턴은 40랩을 넘게 달린 하드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였다. 57랩 중반을 달리던 무렵, 국제자동차연맹(FIA) 소속 마이클 마시 레이스 총괄은 해밀턴과 페르스타펜 사이 백마커 5대를 보내주는 '언랩'을 지시했다.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놓고 해밀턴과 페르스타펜이 다시 한번 경합을 펼칠 순간이었다. 치열한 신경전 끝에 재출발이 이뤄졌고, 역사적인 마지막 배틀이 시작됐다. 해밀턴은 있는 힘을 다해 달렸지만, 40랩을 넘게 달린 하드 타이어로 싱싱한 소프트 타이어를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압도적인 타이어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해밀턴은 결국 선두를 내줬고, 그렇게 페르스타펜은 최종전 폴투윈을 달성했다. 이로써 페르스타펜은 네덜란드인 최초 F1 드라이버 챔피언을 달성함과 동시에 2014년 이후 메르세데스에게 첫 패배를 안겨준 드라이버로 올라섰다. 메르세데스는 비록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패배했지만, 컨스트럭터 부문에서 승리하며 8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밖에 스쿠데리아 페라리 소속 카를로스 사인스는 3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최종 5위(누적 점수 164.5점)을 달성했다. 그는 이번 포디움으로 이전 팀 메이트 랜도 노리스(160점, 최종 6위)를 넘어서며 페라리로 이적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아울러 F1 은퇴 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 키미 라이코넨은 27랩 브레이크 고장으로 인해 아쉽게 리타이어했다. 그의 팬들은 20년간 F1에서 활약한 라이코넨에게 경의를 표하며 온라인 인기 투표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를 선물했다. 한편, 2021시즌 대장정의 막을 내린 F1 월드챔피언십은 3개월 간 휴식기를 거친 뒤 2022년 3월 18일 바레인 GP를 시작으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주간F1] "새로운 챔피언 탄생!" 페르스타펜, 해밀턴 누르고 최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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