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뉴스

심상정, "전기차 1000만대·아파트 충전기 의무화·배터리 산업 육성"

Lv 1

22.01.11

view_cnt

655

제 20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모터그래프가 주요 대선 후보들의 모빌리티 분야 공약들을 정리했다. 세 번째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다. 심상정 후보의 모빌리티 분야 공약은 지난 10일 발표한 그린노믹스 정책을 통해 잘 드러난다. 배터리 산업을 반도체에 이은 제 2의 국가 기간산업으로 육성하고, 전기차 보급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자동차 산업 종사자, 교통약자 등을 위한 정책도 제시했다.  가장 눈여겨볼 공약은 '2030년까지 전기차 1000만대 보급'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운송 부문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큰 폭으로 줄일 계획이다. 동남권 주력 산업인 승용차 생산 사업과 전북지역의 상용차 사업 전동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심 후보는 "우리나라 전체 자동차 중 전기차는 22만대로 1%가 되지 않고 정부의 2030년 목표치도 수소차를 포함해 500만대가 되지 않는다"며 "2030년까지 자동차 총규모를 2000만대 수준에서 묶고 그 중 1000만대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2조원을 투자하고, 충전소도 대폭 확대한다. 현행 1만3000대 수준인 급속 충전시설을 10만대까지 늘리고, 새롭게 지어지는 아파트와 빌딩 주차공간의 20%는 전기차 충전 시설을 의무화 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전기차 배터리 산업도 국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이면 배터리 산업 규모가 메모리 반도체 산업을 뛰어넘는 규모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심 후보는 전고체, 리튬황 등 배터리 신소재 개발을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고, 에너지 저장장치(ESS) 산업을 통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참여도 돕겠다고 덧붙였다.  전기차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자리 문제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전기차 산업 전환 과정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컨소시엄 구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게 주요 골자다. 기존 탄소산업 종사자들에게는 재교육, 이직, 전직을 지원하고, 일정 소득을 보전해 '정의로운 전환'을 도모할 계획이다.  심 후보는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편의 지원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선거중에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교통약자법)을 대표 발의했다는 입장이다. 이는 시내·마을버스 폐차 시 저상버스 도입을 의무화하고, 장애인 콜택시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심상정, "전기차 1000만대·아파트 충전기 의무화·배터리 산업 육성"

심상정, "전기차 1000만대·아파트 충전기 의무화·배터리 산업 육성"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반도체 부족 심각하네" 마이너스 옵션에 이어 선출고·후옵션 등장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이 길어지며 제조사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처음에는 일부 사양을 제외해 출고를 앞당긴 '마이너스 옵션'이 유행하더니, 이제는 판매 후 나중에 장착해주는 '선출고 후옵션' 방식까지 사용되고 있다.  12일 국내 사전계약을 시작한 쉐보레 타호는 주차 보조 관련 시스템이 빠진 채 판매된다. 대신 나중에 부품이 수급되면 장착해준다. 한국

|22.01.1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03
22.01.12
자유주제

최고의 만남' 벤츠 EQS에 LG전자 'P-올레드' 인포테인먼트 달린다

LG전자가 메르세데스-벤츠에 플라스틱 올레드(P-OLED)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한다. LG전자는 21일, 메르세데스-벤츠와 공동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2022년형 EQS에 탑재한다고 밝혔다. 계기판,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보조석디스플레이(CDD) 등 3개의 화면이 하나로 통합된 형태로,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가 각각의 화면을 독

|22.01.1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9
22.01.12
자유주제

미국 신차 가격 '5600만원' 역대 최고…불황에도 럭셔리카는 인기

지난해 미국 12월 평균 신차 거래가격이 전년 대비 14% 올랐다. 11일 자동차산업 자문사인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자동차 시장은 수요 증가로 인해 차량 재고가 빠듯해지면서 신차 평균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4만7077달러(약 5600만원)를 기록했다. 특히 럭셔리 차량 판매가 최근 2개월 간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해 12월 미국 내 전체 자

|22.01.1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35
22.01.12
자유주제

현대기아차, 순정부품 안 쓰면 차 고장난다더니 증명 못해 '공정위 경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순정 부품만 사용할 것을 권장한 현대기아차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 공정위는 12일 "현대기아차가 자사 OEM 부품(순정 부품) 및 그 외 부품(비순정 부품)의 품질이나 성능과 관련해 부당하게 표시했다"면서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간 현대기아차는 자신들이 판매하는 차량의 취급설명서에 '차량에 최적인 자사 순정부품을 사용해야만 안전

|22.01.1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2
22.01.12
자유주제

환경부 "전기·수소차 못팔면 벌금"…2023년 시행 예고

내년부터 무공해차 보급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기업은 벌금을 내야한다.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면 이월 및 거래가 가능해진다. 환경부는 자동차 제작·수입사의 무공해차 보급 목표를 지난해(4~10%)보다 높여 잡은 8~12%로 상향하고, 보급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기여금(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무공해차 보급 목표제는 최근 3년간 연평균

|22.01.1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99
22.01.12
자유주제

폭스바겐, 새 엔진 품은 2022년형 파사트 GT 출시…4312만원부터

폭스바겐코리아가 12일 상품성을 강화한 2022년형 파사트 GT를 출시했다. 신차는 유로6d 배출 기준에 맞춘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린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트윈도징 기술이 적용된 2.0 TDI 엔진이다.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를 이용해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22.01.1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60
22.01.12
자유주제

거대 공룡 GM이 움직였다…한국GM 고생 끝? 희망이 보인다!

제너럴모터스(GM)가 변하고 있다. 전형적인 미국차를 만드는 회사였지만, 최근의 행보는 다르다. 자동차를 넘어 플랫폼 기업이 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도로를 넘어 하늘, 바다, 심지어는 우주까지 진출하겠다고 밝혔고, 자동차와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기회를 엿보고 있다. 언뜻 먼 나라 이야기 처럼 들리지만, GM의 이러한 변화는 국내 자동

|22.01.0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33
22.01.05
자유주제

볼보 하칸 사무엘손 CEO 퇴임…후임은 다이슨 출신 짐 로완

볼보자동차 하칸 사무엘손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3월부로 퇴임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볼보를 이끈지 10년 만이다.  볼보자동차그룹 에릭 리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그는 볼보를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반열에 올려놓은 인물"이라며 "지난 10년간 이어진 하칸 사무엘손의 헌신과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12년 취임한 사무엘

|22.01.0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88
22.01.05
자유주제

"준비는 끝났다" 소니, 최첨단 전기 SUV '비전-S2' 최초 공개

소니가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2022 국제전자제품박람회(2022 CES)에서 자동차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그룹 회장은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소니는 창의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자 모빌리티를 재정의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2022년 봄 소니 모빌리티를 설립할 것

|22.01.0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5
22.01.05
자유주제

[인터뷰] 벤츠 최고기술책임자 "1000km 달리는 전기차 멀지 않았다"

메르세데스-벤츠가 3일(독일 현지시간) 순수전기 콘셉트카 '비전 EQXX'를 공개했다. 비전 EQXX는 주행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 메르세데스-벤츠의 광범위한 협력 기술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비전 EQXX 개발에는 메르세데스-AMG 포뮬러 원(F1) 팀의 고성능 파워트레인 전문가를 비롯해 여러 분야의

|22.01.0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39
22.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