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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전기차 안전 강화…"검사 때 고전압 배터리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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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가 115만대를 넘어선 가운데, 이들 차량의 자동차 검사 기준이 강화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해 자동차 검사에서 전기차의 배터리 안전성을 상세 점검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전기차, 수소차를 비롯한 친환경차가 많아지면서 안전성 강화를 위해 검사 제도를 개선했다"고 전했다. 작년 12월 기준 전기차 23만1443대 등 배터리를 탑재한 친환경차 등록 대수는 115만9087대에 달한다. 그동안 자동차 검사 때 전기차는 육안 검사와 차체 절연 저항 등만 확인했지만, 올해부터는 고전원 전기 장치와 배터리 절연·작동 상태 등 이상 유무를 전자장치 진단기 등을 통해 점검한다. 아울러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저소음 자동차에 장착된 경고음 발생 장치와 후방 보행자 안전장치 작동 상태도 자동차 검사에서 확인한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자동차 검사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제도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의 도로 위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검사 제도를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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