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구입을 포기 or 연기하는게 맞을까요?

지금 타는 차는 2016년 11월 등록한 쉐보레 임팔라로 주행거리 59,000입니다 임팔라 구입 당시 볼보 s90 과 고민하다 현금 2,000만원 정도 세이브한다 생각하고 임팔라를 구입했고 지금까지 임팔라 성능은 아주 만족합니다 그런데 임팔라 이후 계속 다른 차에 미련이 남고 그래서 작년 1월에는 이클 계약까지 했다가 임팔라 감가가 너무 큰것 보고 아까워 조금 더 타기로 하고 이클을 포기했는데요 그리고 이번에 다시 겟차 도움으로 bmw 745e 를 시승하고 전시장도 방문해서 나름 어렵게 구매하기로 최종 확정을 하고 전부 현금으로 준비 후 계약금만 입금하고 배정만 리다리면 됩니다 이클 5시리즈급은 너무 많아 이번에는 아예 배제하고 상위등급만 고려했거든요 큰 돈은 없어도 대출 하나 없이 집도 있고 약간 투자도 했고 지금까지는 745e 구입가격 정도는 매년 벌고 아이도 초3 하나고 전부 현금구입이 가능해 부담이 적어 충분히 745e 를 타도 괜찮겠다 생각하고 와이프랑 사실상 설득에 가까운 협의를 해서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근데 막상 계약금 입금하려고 하니 와이프는 겉으로는 사라고 하면서도 지름 차도 좋다 1억 넘는 차가 필요할까 하면서 회의적인 태도가 보이고 명절때 이런 사정 아는 처가가족들도 와이프에게 제가 돈 많이 버는지 몰래 물어봤다고 하고 이래저래 주변 시선이 꽤 부담스러운 상태입니다 지금이야 가급적 주변에 말하지 않았지만 이후 양가 가족과 친구들 회사사람들 평소 교류하는 아이 친구들집도 다 알게 될텐데 그 시선이 솔직히 더 부담스러울것도 같아 걱정이네요 이 상황에서 어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그냥 감행해야할지 그냥 포기하고 아이 중학교 입학할때나 바꿔야할지 ,,,, 냉정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