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니로, 2030세대 사로잡았다…사전계약자 절반 차지


신형 기아 니로의 사전계약 고객층을 분석한 결과, 2030 세대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기아가 공개한 사전계약 고객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예약 첫 날인 18일부터 4일간 접수된 1만7600대 중 2030 세대 비중은 46%로 기존 니로 대비 16% 증가하는 등 젊은 층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구체적으로 30대가 26.7%로 가장 높았으며, 50대 20.9%, 40대 20.7%, 20대 19.0%, 60대 이상 12.7% 순을 보였다. 특히, 20대 고객 비중은 기존 니로 고객층(12%)보다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층 트렌디해진 디자인, 높은 연비, 친환경성 등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층의 취향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트림별 선택 비율은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가 45.1%로 가장 높았고, 프레스티지(40.6%), 트렌디(14.3%)가 그 뒤를 이었다. 이를 통해 고급 사양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시그니처 트림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안전 하차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 차급을 뛰어넘는 사양이 대거 기본으로 적용됐다. 신형 니로는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43마력(32kW) 전기모터를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 141마력을 발휘하며,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인 20.8km/L를 구현했다(※ 16인치 타이어,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등 차급을 넘어서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판매 가격은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 등이다(※ 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소세 3.5% 반영 기준). 신형 니로 순수전기차 모델은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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