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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이 귀찮다고?' 전기차 소비자 만족도 최고 "탁월한 경제성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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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구매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가 24일 공개한 '연례 자동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기차 이용자들은 충전이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지만 뛰어난 경제성이 주는 만족이 훨씬 더 크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차 구입자 729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에서,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뛰어난 가성비에 비하면 충전의 불편(충전시간·주행거리·충전시설 등)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충전은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라는 응답은 10명 중 1명(11%)에 그친 반면 나머지 9명은 '탁월한 경제성이 주는 만족이 더 크다'고 답했다. 이용빈도와 운행거리에 대한 생각 역시 매우 긍정적이었다. '웬만하면 무조건 차를 가지고 나간다'는 응답이 85%에 달했고, 70%는 시내·단거리 뿐 아니라 '중·장거리 등 가리지 않고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전기차 운전이 훨씬 더 재미있고 즐겁다'고 응답한 비율도 80%에 달했다. 이는 전기차 특유의 빠른 응답성과 초기 가속력 등 장점이 있는 데다 인포테인먼트가 잘 돼 있고 이를 즐기기 좋은 정숙성을 갖췄기 때문이다. 다만 정숙성이 반드시 장점으로만 인식되지는 않고 있다. '정숙해서 대화·음악감상이 편하고 즐겁다'는 응답이 62%로 많았지만 '너무 조용해서 다른 소음이 더 크게 들린다'는 부정응답도 38%로 적지 않았다. 이밖에 '가속·추월 등 전기차 주행성능을 즐긴다(38%)'보다는 '배터리 효율을 위해 정속주행에 신경 쓴다'는 응답이 62%로 더 많았고, '차박·캠핑 등의 레저활동을 더 자주 하게 된다(34%)'는 34%에 그친데 비해 '내연기관차와 별 차이가 없다'는 66%에 달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전기차 주행 성능은 충분히 알고 있지만 배터리 효율을 감안해 가속·추월을 자제하고 있으며, 레저활동 측면에서 전기차의 우월성은 생각보다 크지 않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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