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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1년 만에 싹 바뀐다…주행거리·출력 늘고 디지털 룸미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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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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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5가 연식 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다.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고 새로운 배터리 온도 관리 시스템, 디지털 룸미러, 그리고 스마트 프리퀀시 댐퍼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된다.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 시스템(KENCIS)에 따르면, 지난 10일 아이오닉5 신규 모델이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마쳤다.  인증 자료에 따르면 2022년식 아이오닉5(롱 레인지)는 축전지 용량이 111.2Ah로 기존과 같지만, 축전지 정격 전압이 653볼트에서 697볼트로 높아졌다. 이에 따른 배터리 용량(전압 x 용량)은 77.5kWh로 계산된다. 기존(72.6kWh)과 비교하면 약 6.7% 증가한 셈이다. 앞서 아이오닉5는 EV6 출시 당시 배터리 용량이 더 적다는 이유로 일부 비판을 받기도 했다. 특히, 북미 지역에 출시된 아이오닉5는 EV6와 마찬가지로 77.5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알려지며 불만이 더욱 거세졌다. 그러나 결국 출시 1년여 만에 북미형과 같은 용량을 갖추게 됐다.  배터리 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주행거리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아이오닉5 롱 레인지 2WD 19인치 타이어 모델 기준 복합 연비가 5.1km/kWh임을 고려하면 늘어난 용량(4.9kWh)을 단순 대입할 경우 약 25km를 더 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현재 421km인 주행거리가 440km 이상으로 늘어나는 셈이다. 배터리 전압이 높아진 만큼 전기 모터 출력도 높아진다. 인증 자료에 따르면 최고출력은 RWD 모델 기준 228.6마력(약 168kW)으로, 기존(160kW) 대비 5% 늘어났다. 이는 AWD 모델도 마찬가지다. 새로 인증받은 AWD 모델의 최고출력은 앞 모터가 74kW, 뒷 모터가 165.4kW로, 각각 7.6%와 3.4%씩 높아졌다. 연식변경으로 돌아올 아이오닉5는 다양한 신기술도 적용되며 상품성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는 앞서 10일 현대차 유럽법인이 공개한 2023년형 아이오닉5 소개 자료를 통해 엿볼 수 있다. 현대차 유럽 법인에 따르면 신형 아이오닉5는 디지털 사이드미러에 이어 디지털 룸미러까지 적용된다. 그간 아이오닉5는 리어 와이퍼가 없다는 점 때문에 눈·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후방 시야가 나쁘다는 불만이 제기되어 왔는데, 이를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후방 카메라는 리어 스포일러 아래에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배터리 컨디셔닝 시스템도 탑재된다. 해당 시스템은 특히 추운 겨울철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전소로 이동하는 동안 미리 배터리를 데워 급속 충전에 적합한 온도로 만들어주는 방식이다. 현대차 유럽 법인은 "충전소를 목적지로 설정할 경우 자동으로 활성화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외 앞·뒤 서스펜션의 응답성을 개선해 승차감을 향상한 '스마트 프리퀀시 댐퍼'도 적용된다.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연식변경 모델은 이르면 1분기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유럽 출시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됐다. 
아이오닉5, 1년 만에 싹 바뀐다…주행거리·출력 늘고 디지털 룸미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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